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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Dec 15. 2017

버킷 리스트

과거에 감사하고 미래의 꿈을 꾸며 현실을 즐겁게 하는 것

버킷 리스트.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기를 수 있으나 열 아들을 한 아버지는 봉양키 어렵다 _독일격언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뜻한다. 이 용어는 직 니컬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리스트’ 이후에 널리 사용되었다.


이 영화는 줄거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노인들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해 봄으로써 꿈의 성취하고 삶의 가치를 찾을 뿐만 아니라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몸부림이다. 버킷리스트는 원래 교수형을 집행할 때 올라간 양동이를 걷어찬다는 “ kick the bucket' 속어로 여기에는 후회와 간절함이 녹아있다.  

     



흔히들 인생은 왕복표가 없는 기차로 비유한다.

한 번 가면 되돌릴 수 없는 화살과 같다. 누구나 아쉬움과 후회를 반복하는 것이 사실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말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하는 데’‘해야만 했었는데’를 피하며 좋은 열매를 거두는 것이 버킷리스트이다.

버킷리스트는 잘 죽는 연습이자 자신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철학입니다.

세상에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상처받지 않았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용서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허무주의로 알려진 니체도 부르짖기를 " 죽움을 애통하거나 슬픈 일로 여기지 말고, 유쾌한 기억으로 남기도 싶다"고 합니다.

암선고를 받은 전 일본 고마쓰 기업의 전 사장 안자키 사토루 은 생전장례식으로 본인이 직접 장례식 광고내고 준비힜다고 일본 신문이 밝혔다. 그가 강조한 것은 " 10월 초 암이 발견돼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명 효과가 조금 있겠지만 부작용 가능성도 있기에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신 도쿄시내 한 호텔에서 '감사의 모임'의 생전 장례식으로 회사관계자 학교동창생 등 지인 1000명이 왔다.


" 죽는 건 힘들지만 인생 충분히 즐겨 삶의 질이 중요해 연명치료 않을 것이다. 회비나 조의금은 불필요하며 복장은 평상복으로 와주십시오" 는 내삶을 뒤돌아보게 하는 '능동적 마침표'이자 버킷리스트라 봅니다.

KPMG 유진 오캘래도 53세에 죽음을 앞두고 고급식당에서 친구들을 불러 생전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명성을 얻거나 부를 축적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생명을 다해사랑하고 귀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버킷리스트를 위해서는 평소 종교생활, 경청과 독서, 수양, 사색 등으로 마음의 근육을 키울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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