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
나를 위해 용서하세요?
김 진 혁
미워서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모두 용서 하세요.
배신하고 비수를 남기고 떠난 사람이 있습니까?
진심으로 용서하세요.
용서는 선택입니다.
지옥이 되기도 천국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용서는 희생이 아닙니다.
언뜻 상대방을 좋게 하는 것이라지만 나를 위한 것입니다.
용서는 감정의 억제가 아닙니다.
분노를 참는 것이 아니라 불순물을 녹여 없애는 것입니다.
용서는 굴종이나 타협이 아닙니다.
포용하고 자비를 베푸는 내일의 공덕을 쌓는 일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축복받는다고 합니다.
미워하면 지는 것, 감사하고 사랑의 약이 치료제입니다.
용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재물이나 성공, 어떤 학식보다 높은 선물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장미 꽃 한 송이를 내 미세요.
등대의 불빛보다 가까운 용서의 촛불이 귀합니다.
세상은 온통 분노와 화가 가득합니다. 언제 발화가 될지 몰라 두렵고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기회는 있습니다. 지금 살아가는 이곳을 용서로 인해 지옥이나 천국으로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경쟁에서 낙오되거나 어찌할 수 없어 참는 것도 아닙니다.
용서는 과거의 깜깜한 옷을 벗어 던지고 찬란한 미래로 나가는 비약(備藥)입니다.
용서는 나를 위한 것?
우선 나를 용서하세요?
그리고 모두를 진심으로 용서할 때 생명의 순결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