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루는 공부
마음 다루는 공부
마음의 괴로움을 육체의 고통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 마음의 목마름은 물을 마셨다고 해서 해갈되지 않는다. 마음의 평온함을 얻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도 따뜻하고 평화롭다. 마음이 선량하면 몬든 것이 좋아진다. 마음을 열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명상이 필요하다 _ 데카르트
명상은 동양적 자산이었지만 지금은 서구에서 과학적 접근과 연구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자주 들르는 곳은 교회나 절이 아닌 명상센터라고 한다.
젊은이들의 물질 만능주의에 따른 정신적 가치의 하락, 동양에 대한 호기심과 스트레스 해소, 힐링,
마음과 몸의 균형, 성찰과 영혼의 중요성 등에 명상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에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 TM)이 널리 보급되었고, 인도 요가, 참선, 기공 등이 알려지면서 명상의 효과와 장점을 밝히기 위한 과학적 연구가 뒤따르기 시작했다.
벤슨 교수는 1967년 초월명상 수행자 3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명상 전후에 혈압, 심박수, 체온 등 생리현상의 변화가 뚜렷함을 밝혀냈다.
명상의 생리학적 효과는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교수가 35년 전에 처음으로 규명했다.
그 뒤 하버드 의대 정신과 그레그 제이콥 교수는 명상훈련을 시킬 때 뇌파를 검사했더니 마음의 평정을 가져오는 세타파가 많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밖에 신경과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자기공명영상 장치로 명상한 사람들이 심장 및 호흡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자료가 쏟아졌다.
2005년 구조적 자기공명 영상촬영(str-uctural MRI)을 통해 라자르Lazar 등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주의력, 감각 정보처리 등과 관련된 뇌 부위인 오른쪽 전전두엽과 오른쪽 앞섬이랑의 회색질 두께가 명상 수련군에서 증가했다.
그 효과는 연령이 높고 명상 수련 기간이 길수록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부작용도 없다.
명상은 뇌와 매우 연관된 것을 입증한 것이지 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명상을 유혹하기 위한 이상한 방법이나 돈을 밝히는 것은 명상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