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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n 06. 2018

평화를 가져오는 음식이야기 2

건강할 때 건강지키기.

평화를 가져오는 음식이야기 2

     

맛있는 식사를 한 후라면 나랑 직접 관련된 어떤 사람도 용서할 수 있다. _ 오스카 와일드

     

음식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좋은 음식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실천하지 않을 뿐인데”라고 잔소리로 치부해 버리기 일쑤다. 


혹은 삼국지에서 조조가 죽기 전에 한 말이라는 ‘인명재천 [人命在天: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목숨의 길고 짧음은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먹고 싶은 것 실컷 먹다가 죽으면 된다.’는 자가당착의 말을 한다.


84년 동안 하루에 담배 15가피. 위스크 한잔씩을 마시던 할머니가 100세 이상 건강히 살고 있다. 

104세로 당 높은 탄산수를 마신 할머니는 살아있고, 마시지 말라고 충고한 의사들은 다 죽었다고 한다. 


필자도 젊었을 때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이기에 틀린 말은 아니다. 


수명과 음식사이에는 커다란 상관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건강과 음식은 밀접하다.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 


따라서 '모사재인 인명재천'(謀事在人 人命在天)’으로 살아야한다. 


 인간은 최선을 다하지만 사고 여부는 하늘의 뜻으로 여기는 것이다.


화려하거나 걸작을 요리할 필요 없다.


“신은 인간에게 먹을 것을 보냈고, 악마는 요리사를 보냈다.” -톨스토이


그저 신선한 재료로 좋은 음식을 요리하면 된다.

 


건강의 3가지 원칙, 더 늦기 전에.


즐거움이 아닌 영양을 생각해서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음식이 즐거워서가 아닌 몸이 튼튼해지는 데 기여해야 한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먹는다.

     

첫째,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 아픈 다음에 치료는 회복도 더딜 뿐만 아니라 고통이다.

 

둘째,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돈이나 지위를 얻은 후에 건강을 챙기겠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건강은 사고 팔 수 없는 생명이다.


셋째 장수의 축복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평소 건강식을 습관으로 한다.

     

지중해식 식사

     

‘지중해식 식사’는 건강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식이란 1959년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지중해식 라이프스타일』에서 유래되었다.

저자 앤슬 키는 식이요법, 물질대사,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풀어 ‘미스터 콜레스테롤’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전통적 지중해식은 온화한 기후에 자라는 풍부한 식재료와 올리브를 자주 먹고 체소와 과일 위주의 식사, 샐러드와 포도주 1~2잔, 요구르트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약간 보충한다.

음식에 대한 사랑은 숨길 수 없는  사랑이다.

     

지중해식 식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식단의 대부분은 식물성 과일 야채 곡물 콩 씨 종류 등으로 

대부분의 식품은 날것이나 양념을 해서 섭취한다.


2. 다른 기름이나 지방 대신 올리브 오일로 대체한다.


3. 생선의 섭취량을 높인다. 닭고기나 달걀은 적당히 먹는다.


4. 육류는 한 달에 몇 회 정도로만 제한하고 와인 마시는 것은 

선택이지만 최대 2잔으로 만족한다.


5. 전형적인 지중해산 재료를 이용한다.


6. 여러 사람과 같이 식사한다. 

지중해 지방 사람들은 인생의 낙을 식사시간에서 찾는다.

     

“음식에 대해서는 맛이 있고 없고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마치 약을 사용하듯 해야 한다. 육체에 필요한 분량 이상 먹어서는 안 된다. 

너무 적은 양의 약은 완전한 효과가 없거나 또는 아무 소용이 없다. 너무 많은 양의 약은 신체를 해칠 것이다. 음식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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