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조흐 Sep 26. 2020

행동하게 만드는 3가지 전략

솔선수범의 중요성은 다양한 리더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훌륭한 리더들은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다한다. 언행일치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리더를 따르고 있는 사람들의 의욕을 더욱 고취시킨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을 때도 리더의 사례를 적용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걸까?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위대한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의 모델을 명확히 하여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상상만 해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수만 번 돌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면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100% 확신을 한 일도 실제로 행동해보면 그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기업가이자 투자가인 나발 라비칸트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책을 쓰고 싶다면 자신이 먼저 그 책이 되어야 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021>

행동하기 위한 첫 번째

매일 늦잠을 자고 할 일을 미루기를 반복하면서 언젠가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지,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행동하지 않으면 그 언젠가는 평생 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행동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으로 3가지를 제시해보겠다. 첫째,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알린다. 주위 지인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알리는 것이 큰 효과가 있겠냐 싶겠지만 의외로 효과가 괜찮다. 목표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표함으로써 어떻게든 지켜야 할 것 같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주위 사람들에게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목표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이전보다 더 가질 수 있다.


작게 시작하기

둘째, 작게 시작한다. 보통은 처음부터 100의 목표로 시작하면 며칠 하다가 그만두고 만다. 자신의 의지력이 10인데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목표를 잡으면 현실과의 갭 차이 때문에 금방 싫증이 날 것이다. 자신의 의지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운동을 시작하려면 스쿼트 100개와 같은 목표가 아닌 하루 스쿼트 1개 정도의 목표가 적당하다. 줄넘기를 한다면 줄넘기 1개를 목표로 잡을 수 있다. 처음 줄넘기를 시작할 때 오늘 해야 할 줄넘기의 수가 1,000개라면 부담스러워서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나 보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줄넘기 1개라면 말이 달라진다. 1개는 쉽기 때문에 "음, 그 정도쯤이야 해보지 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줄넘기를 시작하면 의외로 100개를 넘게 이어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계속해서 작은 시작을 통해 행동을 늘려나갈 수 있다.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셋째, 미리 목표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아주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 앞서 말했던 작게 시작하기처럼 계획을 아주 세분화해서 나누는 게 행동을 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오늘 해야 할 행동 리스트가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 평소에는 하루의 목표를 정하지 않고 생활하다가 "줄넘기 1개", "책 1페이지 읽기"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생긴다면 행동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할 일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메모장에 적어두고 체크해도 좋고, To Do List 어플을 통해서 기록해둔 뒤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체크를 하는 것도 좋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서 실행한다면 조금 더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