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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Feb 01. 2021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는 방법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알고 있는 비밀, <레버리지>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는 것,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는 건 가능한 일일까? 낡은 것과 새로운 것 사이의 간격은 점점 커지고 있다. 새로운 기술 시대를 수용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레버리지는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현대 과학 기술로부터 최대의 이익을 얻는 방법이고, 삶과 비즈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모든 것을 아웃 소싱하고,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방법이다.


워런 버핏은 말한다. 

"성공 전략의 본질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아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데 있다."

레버리지는 과학에 기반을 둔 사고 법이다.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것,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자본주의 속 숨겨진 공식이다. 한마디로 하면 '최소 노력의 법칙'이다.


누군가에게는 믿기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남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왔다면 말이다. 전혀 생소한 개념이라고 '레버리지'의 개념을 부정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에 <레버리지> 책을 읽어보기는 했지만 그리 와 닿지 않았다. '그냥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바로 잊혔다. 하지만 현재 마주하는 '최소 노력의 법칙', '레버리지'는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삶은 오롯이 당신의 권리다. 삶은 '버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레버리지를 경험한다. 당신은 포식자 아니면 먹잇감이다. 고용자 아니면 노동자, 노예 아니면 주인, 리더 아니면 추종자다. 각 개인은 다른 개인을 섬긴다. 한쪽은 레버리지 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한다.


당신은 레버리지를 사용해 다른 사람들의 돈과 시간을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계획 속에서 레버리지 당하며 포기한 시간을 대신해 시간당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만약 이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전자를 택하겠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는 후자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레버리지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만약 현재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당신은 먹이 사슬 밑바닥에서 가장 적은 돈을 벌며 가장 많은 일을 한다. 자유와 통제력을 가장 적게 누린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남들보다 많이 번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시간과 일과 돈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회는 우리에게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더 긴 시간 동안 일하고 초과 근무를 해야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최근 들어 인터넷을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 부업,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이제는 직장에서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성과를 많이 낸다고 해서, 초과 근무를 한다고 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받거나, 집을 구매하는 등의 일이 어렵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스마트 스토어, 전자책, 강의, 컨설팅 등의 부업이 각광받고 있는 게 아닐까.


소득 순위 끝자락에 있는 직종은 경호원, 보육사, 교통정리원 등이 있다. 이런 직업은 아이들이나 취약한 사람들을 세심하게 돌봐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책임감을 요구받는다. 겨울에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고,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 하며,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제로 레버리지 직종으로, 시간을 돈으로 바꿔야 하는 고된 육체노동이다. 이 세 직종의 평균 임금은 최상위 소득 계층보다 무려 스물두 배가량 낮다.


제로 레버리지 직종으로 살아가면 평생 고되게 일하면서도 적은 임금을 받고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레버리지의 개념을 잘 알고 올바르게 삶에 적용한다면 점진적으로 변화해나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앞서 발행한 레버리지 관련 글에서처럼 '레버리지'는 돈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람, 시간, 비즈니스, 기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에 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스물다섯 명 중 고용되어 일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들은 모두 회사를 설립했거나 물려받았다. 한 명도 빠짐없이 고용주, 자영업자, 투자자다. 이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안다. 잘 알려진 명언인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말처럼 평생 일하며 살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돈 공부'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을 알고 제대로 실행한다면 조금 더 윤택한 삶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참고 도서: 레버리지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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