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날씨가 흐린 아침입니다. 저는 조금전에 교육감선거 투표를하고자 주민센터 투표장을 찾았다가, 제가 가야할 투표장은 아파트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누군가 볼 땐 헛걸음을 한 셈이지요. 하지만 3,400보를 걸었더라고요. 아침 운동을 한거 같습니다. 뜻하지 않은 운동으로 또 텐션이 올라가는거 같네요.
저는 요즘 여러길을 놓고 선택을 해야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조금의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 애매합니다만, 저는 가만히 세상을 즐기는 성격은 아니어서인지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리스팅해서 하나 둘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애들이 성장하는 동안에는 제가 아빠의 역할에만 충실하길 바라는데, 그게 또 그럴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어제는 와이프와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여행 다녀오고, 일련의 약속된 업무(?)들만 진행한 후 계획한 일들을 해보자라는 결론을 지었어요.
욕심이 많아서인지 컨설팅, 강의, 창업, 자문, 학업, 투자, 알바 등 N잡을 하고 싶어요. 제가 처음으로 할 것은 정해 놓았고, 어느 정도 준비도 해놓아서 시작과 동시에 공유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시점도 연말이 되겠네요.
하지만, 구직활동은 별개로 계속합니다 ^^
이러다 도루묵이면 안되니까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