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
때맞춰 재택근무 하는 날,
아침에 주호랑 동네 산부인과에 갔다.
몇가지 간단한 사전상담을 하고 초음파를 했는데...
나는 복부 초음파인 줄 알았는데 그 굴욕 의자에서 하는거였다. ㅠㅠ
근데 의사쌤이 아기집이 아직 안보인다고...
월경 주기가 평균보다 길어서 다음주에나 보일꺼라고 했다.
그 말이 어찌나 무겁게 느껴지던지... 뭐가 잘못된건 아닐까 하다가도 괜찮겠지, 다음주엔 보일꺼야.
걱정과 기대와 두려움과 희망이 계속 엇갈렸다.
엄마한테 괜히 말했나싶고...ㅠㅠ
아가야, 다음주에는 꼭 보자.
엄마가 조심할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