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시
추억에 대한 오해
지나갔다는 이유로 모두의 시간이 추억이라 할 수 없다.
즐거움이었거나, 아련한 그리움이었을 시간만
추억이라는 기억창고에 저장되어야 한다.
되새겨지면 아프거나 옹이처럼 마음을 왜곡시키는
생채기의 흔적은 다시 겪지 말아야 할 경험에 지나지 않는다.
추억은 가슴을 따숩게 진동시켜야 한다.
꺼내보고 싶을 때 미소로 넘겨보는 사진첩과 같아야 한다.
시문학과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들어왔다. 에세이시집 #언젠가는 빛날 너에게 외 20권의 책을 냈다. 생을 허투루 소비하지 않기 위해 뜨겁게 달려온 흔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