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재회

추억에 대한 오해

새글 에세이시

by 새글

추억에 대한 오해


지나갔다는 이유로 모두의 시간이 추억이라 할 수 없다.

즐거움이었거나, 아련한 그리움이었을 시간만

추억이라는 기억창고에 저장되어야 한다.

되새겨지면 아프거나 옹이처럼 마음을 왜곡시키는

생채기의 흔적은 다시 겪지 말아야 할 경험에 지나지 않는다.

추억은 가슴을 따숩게 진동시켜야 한다.

꺼내보고 싶을 때 미소로 넘겨보는 사진첩과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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