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시
물꾸러미
섬이 바다와 바다를 잇고 있는 동안 들물과 날물이
물꾸러미가 되어 지키던 바다는 기어이 섬이 되고야 만다.
시문학과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들어왔다. 에세이시집 #나는편식주의자입니다 외 17권의 책을 냈다. 생을 허투루 소비하지 않기 위해 뜨겁게 달려온 흔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