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새글 에세이시

by 새글

심폐소생술


생각할 때마다 너는 달라진다.

두근거림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빼고 나면

지난 시간을 함께했던 너도,

지금 옆을 지키고 있는 너도,

내일을 함께하고 싶은 너도 생경하다.

그러니 매일 너를 생각하는 즐거움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유혹이다.

가슴이 한증막처럼 뜨거워진다.

머릿속이 애드벌룬같이 부풀어 오른다.

너를 위해서라면 마음을 아낌없이 쓰고 살아야겠다.

너에게만은 한 가지도 아픔이 끼어들지 않도록

상심을 걸러내는 마음 정화기를 돌려야겠다.

너를 생각할 때마다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너에게서 오는 유쾌한 에너지가

고됨을 튕겨내고 활력으로 충전시킨다.

매일 너를 생각하는 방법으로

삶을 새롭게 살아갈 심폐소생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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