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댓가

새글 에세이시

by 새글

선택의 댓가


어느 날 잘못된 선택이 있었다.

선택의 오류는 댓가가 크고 광범위하다.

곳곳이 깊이 파이고 금이가고 있다.

회복되지 않을 상흔들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요원하게 멀어지고

삶과 삶들이 상처들로 피멍자국 투성이다.


고쳐야 할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다.

선택의 잘못을 정당화시키는 무뢰배들이

고개를 들고 다시 선택해 달라고 아우성이다.

시끄럽고 염치가 없다.


이지경이 되도록 침묵하고 있는 이유는

때가 되면 무뢰배를 선택한 피해를

앙갚음으로 역선택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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