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너와 나의 영원한 약속이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반지는 둥글게 둥글게 커져간다.
새 생명들이 쏙쏙 들어서고,
새 생명의 새 생명들이 또 쏙쏙 들어서고,
반지는 즐겁게 힘겹게 자란다.
그렇게 너와 나의 약속은 영원으로 흘러간다.
개골개골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개골개골 개구리 목청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