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케이프타운으로

대금과 함께 세계로, 9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by 김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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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올리펀트스리비어 강가의 하이 랜더 캠프에서 이틀간의 마지막 캠핑을 끝낸다. 이른 새벽 캠핑장 주변을 돌아보는데 아침 햇살에 기분도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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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063209 - 복사본.jpg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과 포도밭


캠핑장에 돌아오니 모든 멤버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우리들이 56일간 사용하였던 집기들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텐트도 내부까지 걸레로 닦아내며 다음 사람들이 사용하기 불편함이 없도록 손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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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064727 - 복사본.jpg 숙소 주변의 풍경들


다시 트럭을 타고 이번의 마지막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여정은 300킬로가 채 되지 않는 거리로 힘들지 않은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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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083537 - 복사본.jpg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시골 풍경. 잘 가꾸어진 농토가 다른 아프리카와 다르다.


트럭을 타고 내려오는 길, 산길이 이어지는가 싶다가 저 멀리 광활한 농지에 곡식이 익어가는 밭이 계속 이어진다. 차를 타고 내려오는 길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우리가 지나온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과 정말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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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101400 - 복사본.jpg 케이프 타운으로 가는 길과 주변의 풍경들


잘 정비된 도로와 농토들과 돌아다니는 자동차들의 모습들도 다른 모습이다. 좀 세련되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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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113017.jpg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달리는 화물 기차의 모습이 우습기도 하다.


그렇게 산길과 평원을 달리고 달리다 보니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가 싶더니 케이프타운의 테이블 마운틴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우리들의 목적지가 다가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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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115852.jpg 시골 마을의 풍경...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테이블 뷰에 도착한다. 테이블 뷰는 멀리서 케이프 타운의 테이블 마운틴을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변이 길게 이어지고 있으며 휴양 시설과 호텔들이 많은 케이프 타운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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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의 마지막 밤은 백 버커스에 짐을 풀고 모두 트럭에 있는 짐을 꺼내 숙소에 들어가 마지막 밤을 준비한다. 짐을 정리하고 모두 경치가 좋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마지막 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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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185411.jpg 일몰의 경치가 아름다운 식당에서 해단식을 겸한 송별회(?)


정들었던 멤버들이 같이 사진을 찍고 각자 시킨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시며 석별의 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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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_185437.jpg 서로 사진을 찍어 주며 이별을 아쉬워한다.


젊은 사람들은 저녁 만찬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음주 가무를 즐기는데 나는 바로 숙소로 돌아와 혼자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잠이 들었다.


20171011_062423.jpg 이른 새벽 테이블 뷰에서 일출을 보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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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일어나 숙소를 빠져나와 바닷가를 걸어본다. 멀리 해가 떠오르고 바다 멀리 테이블 마운틴은 안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해가 올라오자 안갯속에서 테이블 마운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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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도시가 깨어나는 모습은 어디 영화의 한 장면이 나타나는 것 같다. 안갯속에서 짠! 하고 도시가 나타났는가 싶다가 다른 쪽에서는 서서히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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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펼쳐지는 새로운 도시의 모습과 끝없이 이어지는 바닷가의 모래밭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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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_065034.jpg 테이블 뷰의 해안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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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_071149.jpg 테이블 뷰에서 바라본 테이블 마운틴의 모습


산책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니 멤버들이 하나둘 숙소를 떠나며 작별을 고한다. 모두 여행을 마치고 일상을 찾아 자기 나라를 찾아가거나 또 다른 여행지를 찾아 각자 자기들의 갈길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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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나의 갈길을 가야 된다. 몇 명이 우버를 불러 케이프 타운으로 들어온다. 이제 나만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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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_125504.jpg 마운트 넬슨 호텔 앞에서 바라보이는 테이블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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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_131218.jpg 케이프타운의 시내 거리 모습


나만의 새로운 여행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어디로 갈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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