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민 Oct 07. 2019

Twenty-twenty

: 이대로 정말 괜찮니?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너라는 시간은 아주 빠르게 다가오는구나


어릴 적 나는 2020년이 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며

일 따위는 하지 않고 살아갈 줄 알았지


하지만 2020년을 코 앞에 둔 나는

여전히 두 발로 걸어 다니고

일 따위를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어


시간은 아주 빠르게

그리고 무섭게 흐르는데


오늘도 나는 너무 여전해..

작가의 이전글 떼구르르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