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작가의 밥벌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미술 선생님이었던 밥 아저씨!
뽀글머리와 턱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죠~
근데 어느 날 밥 아저씨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합니다.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 속에서 반복되는 겁니다.“
사실 이 날은,
밥 아저씨가 아내를 여의고...
처음으로 방송을 진행한 날이었는데요.
아저씨는 빛과 어둠을 반복해 그리면서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꼭 인생 같죠. 슬플 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전 지금...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한 템포 쉬고)
그래요, 인생이 마냥 빛날 순 없죠.
하지만! 계속 어두울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긴 터널도 언젠간 끝나는 법!
우리~ 같이 좋은 때를, 기다려 보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