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 출판 동기 : 여러분들도 본인 글 보면 볼수록 재미가 없다고 느끼시나요? 퇴고하는 중인데 볼수록 노잼이고 이걸 누가 살까 싶고 그러네요ㅠㅠ.
- 니모 : 저도 그렇습니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퇴고 이후 책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 다른 출판 동기 : 퇴고 끝에 노잼이란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아무리 예쁜 옷도 보면 볼수록 질리 듯이..!
출판 동기들과의 대화가 요즘 참 따뜻하고 좋다.
서로의 자존감도 지켜주며 응원하고 용기를 준다.
한창 막바지 퇴고 준비 중인 동기가 고민을 토로했고 열심히 다들 멘탈을 지켜줬다.
- 니모 : 근데, 재미있고 흥미로울 필요 없지 않나 싶기도 해요. 하하
제가 느끼고 살아온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만큼 스스로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이렇게 정신승리 중입니다... 하하하
모두 함께 겪는 처음이다 보니 같은 문제로 고민을 하고,
또 서로를 위로를 해주는 말들이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위로하는 말 같다.
출판의 경험도 즐겁지만 같은 미션을 수행하며, 또 좋아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든 것 같아 참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