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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노을 Jul 28. 2022

나를 닮은 관계의 선긋기

내 영역을 마구 내어 주고 있지는 않나요?


상대방이 서운해할까 봐

성격 좋다는 소리에 내 영역을

마구 내어주고 있지 않나요?



가족과의 관계


가까운 사이라서 너무 격이

없이 지내다 보면 상처를 더

많이 주고받는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것

가까운 사이일 수록 서로의

경계를 존중해 줄 것!



친구와의 관계


나를 당연히 잘 안다고 느끼는

순간 기대하게 되고 실망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건

초코파이뿐~ 편안한 사이일수록

더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



연인과의 관계


사랑이라는 명목 하에 치명적인

단점과 비밀을 탈탈 털어놓자

그게 나중에 헤어짐의 빌미가

되어 돌아오게 된다.




직장에서 관계


잘 보이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려다 시키는 대로 하다 보면

나를 만만하게 보는 무례한

상사와 동료들.. 사이다 한방

날려  주고 싶지만 그동안

쌓은 이미지 때문에 참는다.




인친 현친 관계


서로 알아가며 좋게만 보이던

허니문 기간이 끝나고 오는

단점의 발견의 시간~ 선입견이

생기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선을 긋는다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닌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를

공유하여 상처받지 않게 나를 지키는

것이에요. 선이 없다면 정면으로 모든

아픔을 받아야 하고 내상도 큽니다.





상대방이 선을 무시하고 들어올 때

참지 말고 단호하고 말하고 무례한

부탁은 세련되게 거절해 가면서

때로는 단단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나를 지키는 선은 점점 나를 닮아

가는 선긋기가 될 거예요♡



나를 위해서

상대방을 위해서

여기까지 괜찮아요!!

서로의 선을 함께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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