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하는 당신을 위한 글
지금까지 살아온 삶도 소중하니까
방향성
오랜 습관
좋은 습관
우리 자책하지 말아요
멋진 삶을 살아야지 다짐한다고
당장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영롱한 삶을
바란다고 해도 그 삶으로 가기 위해
내 몸이 적응해야 해요.
실제로 삶을 살아내는 것은
내 몸이니까요.
오랜 시간 몸에 베인 습관을
바꾸기란 참 어려워요~
오랜 습관에 발목 잡혔다면
좋은 습관이 베일 때까지
내 몸을 기다려 주세요.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느끼고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나를
자책하지 말자고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인정하고
내 몸이 해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이 또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김창옥교수님의 <나를 살게 하는 것들>에서
우리가 살아온 삶을 비행기에 비유를 했는데
우리의 삶이 비행기라면, 그 비행기가
클수록, 속도가 빠를수록 방향을 전환
하는데 속도를 줄이고, 큰 포물선을
그리며 아주 천천히 바꾸게 된다고 한다.
우리의 삶도 새로운 시도나 도전으로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면 살아온 삶의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바꾸며 내 몸이
익숙해질 때를 기다려 주어야 한다.
웹디자이너로 오랫동안 과속페달을
밟으며 달려온 내 인생에 급브레이크를 걸어
"그림 그리는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갑자기 방향 바꾼다고 해서 당장 짠~ 하고
멋지게 변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텅 빈 캔버스에 겨우 그려낸 그림을 보고
이렇게 밖에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부정하게 되었다.
"바보야, 그때 왜 그림을 포기했어"
좋아하는 그림이 그리기가 싫어지고
멀리하기까지 했었다. 못 그려도 그려보자
지금의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고 나서
내 몸이 익숙해지는 시간을 주었다.
지금도 천천히 내 몸이 할 수 있을 때까지
한 걸음씩 나아가며 기다려 주고 있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이야기를 잘
표현하여 담을 수 있는 그림을 위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소중함을 알고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조금씩 궤도를
수정하며 천천히 나아가고 싶다.
그렇게 나는
내 삶을 사랑하고 싶다.
"
내 삶에서 가고 싶은 방향이
생겼다고 해서 바로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기다려줘야 합니다.
우리 몸을 기다려 줘야 합니다.
이것이 삶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를살게하는것들 #김창옥
"
@mimir_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