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타블로 씨 감사합니다.
“그리운 날들을 붙들고 있는 힘으로 그리울 날들을 만들어 보자”
_타블로, 『블로노트』 중에서
웬만큼의 감수성으론 젖기 힘든 ‘무미건조’ 그 자체인 출근길 아침에 건져낸 문장입니다.
지금 정차한 이대역을 지나 2 정거장 뒤면 회사에 도착하는 터라.. 적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렇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이 문장이 주는 깊은 울림을 굳이 내가 써 내려가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게, 모두가 크게 다르지 않게, 좋은 느낌을 받을 것 같아서 괜찮다. 다행이다!
훗날에 아무것도 아니었던 오늘이 ‘소중한 날이었구나’라고 후회할지도 모르니까 꽤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봐야겠다.
무탈한 하루를 빌어드립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