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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표고 Jan 13. 2022

<소년 감성 더하기 >

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여러분은 보이시한 스타일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해서 자주 입는데요. 편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는 보이시한 스타일링, 한 번 소개해볼게요.



첫 번째 룩은 제가 실제로 자주 입는 스타일입니다. 최근에 안감은 에코 퍼로 되어있고 겉감은 도톰한 면으로 되어있는 코트를 구입했는데요, 패딩처럼 울룩불룩하지 않고 트렌치코트를 입은 것처럼 깔끔한 느낌이 나서 슬랙스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코트가 무난한 베이지색인 경우, 그림처럼 색감이 화사한 슬랙스를 추천드리는데요, 무채색이 대부분인 겨울옷들 사이에서 상큼한 포인트가 되면서도 지나치게 멋을 낸 느낌이 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룩은 빈티지한 감성의 체크무늬 반코트를 중심으로 스타일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옷장에서 꺼내 입은 것 같은 모직 코트는 오버사이즈로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그림처럼 카디건을 레이어드 하거나, 청자켓을 레이어드해도 예쁜 핏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거든요.^ㅡ^ 빈티지한 감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도톰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면바지를 롤업 해서 매치하면 귀엽고요, 단정한 느낌이 좋다면 이너를 올블랙으로 하고 바지는 슬랙스를 선택하시고 단정한 로퍼를 신어주세요. 코듀로이 소재의 롱 원피스와의 조합도 좋으니 체크무늬가 예쁜 도톰한 모직 반코트 하나쯤 소장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마지막은 귀여운 스타일로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바시티 재킷 혹은 야구 점퍼라고도 하는 점퍼를 오버사이즈로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청바지나 면바지 등에 다 잘 어울리지만, 추위를 막아주는 긴 기장의 스커트에 요즘 다시 핫한 어그 부츠를 매치하면 귀여운 느낌 가득한 룩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너무 캐주얼한 거 같아서 잘 활용하지 못하셨다면 그림과 같은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셔요!



다음 주까지 무척 추울 예정이라고 하죠. 다음 주에는 <퍼 코트를 fun 하게 입기>를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도 따뜻하게 마무리하셔요!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

메일 : kimpyo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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