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표고 Mar 08. 2022

장롱 속에 묵혀 둔 트렌치코트 활용하는 법 2

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이번 주도 지난주에 이어서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드릴게요. 사랑스러운 느낌이 팡하고 터지는 듯한 착장을 모아봤어요. ^ㅁ^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조합이 청자켓을 상의처럼 입고 그 위에 트렌치코트를 입는 거예요. 이때 청자켓은 사이즈가 넉넉한 것보다는 크롭 기장의 핏이 딱 맞는, 카디건 같은 느낌의 핏이 나는 제품으로 매치하는 것이 예쁘답니다. 그리고 산뜻한 봄 느낌을 더하고 싶으시면, 그림처럼 사랑스러운 색감의 모자, 가방에 요즘 많이 사랑받는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하시면 좋아요. 캐주얼한 느낌이 좋으시다면 캡 모자에 에코백, 운동화로 소품만 바꿔주면 또 확 다른 스타일이 됩니다.




두 번째 착장은 정~말 심플한 클래식한 핏의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링만으로 사랑스러운 느낌 뿜뿜하게 변신시킨 룩입니다. 핑크색 바지를 혹시 가지고 계신가요? 쨍한 꽃분홍 바지는 저도 선뜻 손이 가지 않지만, 그림처럼 빛이 바랜듯한 파스텔톤 핑크색 바지는 하나쯤 가지고 계셔도 괜찮은 아이템이에요. 핑크같이 파스텔 톤의 아이템을 스타일링할 때는 여러 가지 핑크 아이템을 더해서 깔맞춤을 하기보다, 다른 파스텔톤과 섞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예쁩니다. 그리고 핑크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갖는 색상인만큼, 그런 분위기를 내는 아이템인 플랫슈즈나 도트무늬 스카프를 함께 하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마지막은 사랑스러움에 귀여움을 더한 착장입니다. 작년부터 커다란 리본 헤어피스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귀여운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주기에 꽤 유용한 아이템 같아요. 잘못하면 만화 캔디의 이라이자 같은 공주님 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피스나 스커트보다는 그림처럼 살짝 보이시한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주실 때 매치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봄이 성큼 다가와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서 그런지 샤라라 한 아이템에 자꾸만 눈이 가네요. 그렇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크니 방심하시면 아니 되어요~^ㅁ^ 당분간은 보온에 신경 쓰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편에는 <장롱 속에 묵혀둔 트렌치코트 활용하는 법 3>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

메일 : kimpyogo@naver.com



이전 19화 장롱 속에 묵혀 둔 트렌치코트 활용하는 법 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