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아오이가든> <홀> <어쩌면 스무 번>

by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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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소설은 서서히 스며듭니다.

처음엔 굉장히 낯설고 불편하게 다가오죠. 특히 <아오이가든>을 처음 읽었다면요.


하지만,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권위 있는 호러 미스터리 문학상인 셜리 잭슨 상을 받은 장편 <홀>부터 시작한다면 작가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강력한 흡인력을 가진 작품이죠. 한 번 펼치면 손에서 놓을 수 없습니다.


필요에 의해 <아오이가든>을 거듭 거듭 거듭 다시 읽었더니, 그제야 불편함을 주는 표현들 이상의 것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발표한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과 같이 읽으면, 편혜영답다는 평가가 왜 나오는지 깨닫게 됩니다.


‘편혜영이라는 장르’는 꽤나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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