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돌멩이 하나

by 효라빠

길을 가다 조금만 돌멩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손바닥 위에 올려 바라다본다.


'참 고생이 많았구나~'


너를 힘들게 했을

차가운 비, 매서운 바람, 뜨거운 열기......

그래도 이렇게 너의 존재를 남겼구나


아련한 마음에 따스하게 따스하게 살포시 손에 쥐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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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짓는 메모]

우연히 길을 가다 작은 돌멩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주 작고 반들반들 한 돌멩이였죠

작은 돌멩이를 손에 올려다보았습니다.

왠지 지금까지 살아온 내가 보이고

지금도 힘들게 살고 있을 누군가가 보였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시련에 부딪칩니다.

그 시련이 강하게 단련시키기도 하고 매끈하게 다듬어 주기도 합니다.

작은 돌멩이가 숱하게 받았을 시련을 생각하니 우리네 인생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련을 이겨내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작은 돌멩이가 존경스럽게 보였습니다.

지금도 시련에 단련되고 다듬어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크게 커지지는 못할지라도 작지만 단단해질 거라는 약속은 해봅니다.

그 작은 돌멩이가 수많은 시련에 버텨 냈던 거처럼 지금의 힘듬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 보자는 뜻에서 이 시를 적어 봤습니다.

오늘도 고단한 삶에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이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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