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 있는 너의 두 뺨을 살며시 어루만져 본다
눈꽃 같이 부드러운 살결에
혹시나 생채기라도 날까 봐 살며시 살며시 어루만져 본다
세상의 모든 고뇌와 아픔과 절망이
새근거리는 너의 숨소리와 함께 사그라 지는 듯하다
오늘도 너를 안으며
깊은 잠에 빠져들어
행복의 바다에서 헤엄치며 잠들고 싶다.
[시 짓는 메모]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만큼 아름답고 평안해 보이는 게 없을 겁니다.
저도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 '이게 행복이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깊은 밤 아이와 함께 잠이 들었다 목마름에 눈을 떠 아이의 얼굴을 한 번 바라봅니다.
새근새근 잠든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볼을 쓰다듬어 봅니다.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듯합니다.
이렇게 옆에 있어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에게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살포시 안고 다시 잠을 청해 봅니다.
콩닥거리며 살며시 뛰는 심장 소리가
이게 행복이구나 하며 장단을 맞추는 듯합니다.
아이와 함께 행복의 바다로 깊은 잠에 빠져들어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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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잠들다 갑자기 잠이 깨 느끼는 감정을 시로 적어봤습니다.
아이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잠드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거 같습니다.
옆에 잠들어 있는 사랑하는 누군가의 얼굴을 바라보며 행복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시를 지어 봤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