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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씨방 Dec 23. 2020

201223

2009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

오늘의 비움, 단편 수상작품집

오랜만에 꺼내 들었다. 다른 수상작품집그렇겠지만, 이 해 선정작들이 '좋다'. 취향인가. 처음 펼쳤을 땐 이장욱 소설가의 <고백의 제왕>을 인상 깊게 읽었다. 지금은 또 다른 작품 마음이 간다.


섬세한 글을 읽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쉽고 자극적이고, 때론 딴짓을 해도 지장 없는 것들을 선호하게 된다. 좀비 영화 같은. 즐겁지만, 이따금 나의 사고와 언어의 폭이 좁아진다는 생각.  다른 소설도 꺼내봐야겠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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