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뎡책장

도어 - 서보 머그더

2020년 여섯번째 책

by 소뎡


왜 그녀는 끝없이 푸념했을까요? 우리가 도울 수 없는 사람을 도울 필요는 없겠지요. 만약 그녀가 삶은 이 정도면 되었다고 한다면, 누구에게도 그걸 막을 권리는 없어요.(p.142)

그는 가버렸어요. 그리고 몇 해 동안 모았던, 적은 자산이었던 돈과 그 모든 것을 이발사가 갖고 도망쳤을 때, 에메렌츠는 양잿물을 마시지 않았어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자신을 다잡았지요. (p.183)

무언가가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이해시킬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더 적다는 사실을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p.283)

한 줄 평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의 의미, 나였다면 그 문을 열지 않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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