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두 번째 책
왕희손의 말대로라면, 글 쓰는 사람은 용기를 가져도 좋다. 못난 글은 못난 글대로 누구가의 타산지석이 될 수 있으므로. (p. 28)
떠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속해 있던 세계에 불만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p. 155)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계가 있고, 누구나 은은하게 미쳐 있고, 그럭저럭 바보 같기 마련이다. 문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p. 201)
독후감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작가의 지적 매력에 감탄하며, 이번 책도 말맛에 감탄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