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 번째 책
한수는 선자와 함께한 후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남자가 어린 여자와 가까이 지내면 다시 소년이 되는 기분이 들기 마련이었다. (p. 84)
조선 남자에게 선택이란 항상 엿 같은 일이었다. (p. 277)
하지만 이념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잊게 되. 그리고 높은 자리에 있는 지도자들은 그 이념에 지나치게 심취한 사람을 이용하지. 넌 조선을 바로잡을 수 없어. (p. 362)
독후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위인의 이야기가 아닌, 어쩌면 나였을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