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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phael Jul 09. 2020

Harvard Business School

HBS online 강의


Harvard라는 이름에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해당 과정은 Harvard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 비단 Harvard 뿐 만 아니라 MIT, Stanford와 같은 학교에서도 많은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유용한 class들이 많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강의들이 더 활성화되면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모두 향상되고 있으므로, 각 해당 홈페이지에 가끔씩 방문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적합한 강좌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학교에서 개설해서 운영 중인 class의 구성은 주로 4~10주 정도 분량의 수강비 1,000~3,000 USD 수준이 가장 많고, 경제, 경영, IT, 전략, 리더십 등 종류는 굉장히 많기 때문에 본인의 희망 학습 분야 혹은 관심 분야를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BS Online website 화면



필자는 가끔 '무료 강좌'를 이용하는데, 종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흥미로워 보이는 강의는 신청해서 들어보는 편입니다. 이러한 무료 오픈 강좌를 개설해서 운영하는 것은 전문적인 상세 지식을 전달하는 목적이라기보다는 해당 분야에 대해 기본적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샘플 강의로서의 홍보 역할을 하기 위함인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자 입장에서는 이전에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분야인데 처음으로 배워보고 싶다거나, 관심 있는 분야인데 해당 콘텐츠가 양질인지 확인해보고 진행하고 싶다는 경우에 미리 한번 접함으로써 실패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활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료 강좌의 경우 모든 과정을 수료하였을 경우, 해당 프로그램 이름과 학습 내용이 간략하게 적힌 certification을 발급해 줍니다. LinkedIn을 사용하시다 보면 종종 이러한 certification을 업로드하여 본인의 커리어 발전을 공유하는 경우를 보실 수 있는데, 회사에 재직 중이어서 별도로 시간을 내서 학위를 받는 offline 학습 과정을 진행하기가 힘든 경우에 이러한 online 강의 수강을 선택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무료 강좌의 경우 별도의 certification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HBS Online



아울러, Harvard Business School Online 무료 강좌의 경우 desktop 혹은 노트북 컴퓨터의 Chrome, Firefox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Tablet PC나 Smartphone으로는 이용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online.hbs.edu/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다양한 webinar들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webinar란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세미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연결된 컴퓨터와 마이크를 이용해 강사와 참석자 간에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이 됩니다. 참석자가 많은 경우 마이크는 강연자만 사용하고 질의응답은 별도의 시간을 갖거나 채팅창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INSEAD, Webinar invitation



필자의 경우는 INSEAD의 입학처에서 정기적으로 아래와 같이 온라인 강좌에 대해 참석 요청 메일을 보내오는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급적이면 참여하여 듣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인터넷 유용성의 본질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의 오락적인 요소가 아닌 시간(녹화의 경우)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상시 본인이 관심 있어 하던 분야 혹은 존경하던 명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본인의 관심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Online Masterclass, INSEAD



[원글: https://blog.naver.com/kimstar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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