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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스스로 Oct 19. 2022

인간관계

스스로 프로젝트 1탄

나는 사람의 관계에서 자주 넘어진다.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인간관계는 어려운 숙제가 된다. 타인이 던진  한마디가,  마음에 말썽을 일으킨다. 타인의 말은, 화살촉 끝에 바른   방울처럼  마음에 상처를 낸다.


타인이 무심코 내뱉은 말은, 화살의 속도로 달려와 내 몸을 관통하고 지나간다. 화살촉에 묻은 독 한 방울은, 단 1초 만에 나를, 마비시킨다.


나의 말 또한, 타인에게 독이 되지 않기 위해, 내 마음을 돌보야 한다. 쇠사슬에 얽힌 인간관계를 끊으려고 할수록, 그 움직임은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나는 들어보기로 했다. 그 잔인한 말 뒤에 숨겨진 마음을 듣기 위해, 듣기 위한 마음을 준비하기로 했다. @김스스로 (안 쓰는 게으름 불태우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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