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꾸준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
다 그랬어 다 뭐든지 늦었어
뭐든 빨리 깨닫지 못했던 나
너의 소중함들도 내게 온
그 기회들도 그땐 바보처럼
앞서가던 그 친구들의
뒷모습은 내게 거대한 그늘로
애써 따라가려던 버거웠던 그 몸부림 속에
나도 모르게 좁혀지던 그 거리는
스포츠 세계와 달리 현실은 사악한 세계이다. 이런 사악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은 새로운 개념들을 연관 지어서 다양한 맥락에 두루 쓸 수 있는 개념 추론 능력이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협소한 전문화가 아니라 그 반대편에 놓여 있다.
바로 폭넓게 종합하는 능력이다.
언뜻 들으면 매우 불리한 인생 전략처럼 들리는 행동이 수반된다. 바로 단기 기획이다.
누군가가 열정과 끈기가 있는지 묻는 대신에, 우리는 <언제> 그러한지를 물어야 한다. 오가스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든 자신에게 적합한 맥락에 데려다 놓으면 더 열심히 일할 것이고 바깥에서 볼 때 더 열정과 끈기가 있는 양 보일 것이다.”
더 젊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사람은 저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이 뒤처져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기를. 당신은 자신이 정확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 그러니 뒤처져 있다는 느낌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하면서 기꺼이 배우고 수정하고,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면 이전의 계획을 포기하고 완전히 방향을 바꾸기도 하라.
“저는 저의 40대가 무척 알찼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가능했던 건 2, 30대 시절의 무모한 시도와 실패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덕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거든요. 생각처럼 잘 안 됐을 때, 인생이 꼬였다고 느껴질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뭔가를 시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저의 재산이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생각들’이라고 생각하고,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능력’보다는 ‘태도’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난 아니라고 타고 난 게 없다고
가진 게 없는 나라고 매일 부르던 노래
너무 부족하다고 매일 메꾸려 했던
그 팔에 흐르던 땀은
증발하지 않아 차곡차곡
내 빈틈에 이야기들로 차 난 이제서야
포기하지마 아프면 아픈 얘기
그 모든 순간순간 나만의 이야기야
멈추려 하지 마
분명 날아오를 기회가 와 좀 늦더라도
내 눈가의 주름 깊은 곳엔 뭐가 담길지
궁금하지 않니 답은 조금 미룬 채
지금은 조금 더 부딪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