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_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by 김토리

밀리에서 추천해줘서 읽어봤다. 여자들을 성폭행하고 약먹이고 심지어 살인까지 한 범죄자들에 대한 복수 이야기다.


그들은 미성년자여서 잡힌다고 하더라도 형이 가볍다. 그이유는 미성년자는 아직 앞날이 창창하니까 갱생시켜서 다시 사회로 내보내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 피해자의 아픔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주인공은 이들에게 딸을 잃은 아버지다. 범인이 누군지 알지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형량이 적으니까) 자신이 복수를 시작한다. 총 두명인데 한명은 죽였고 도망간 나머지 한 명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미 범죄자1을 죽여서 피해자 아버지는 피의자가 되었다. 그리고 범죄자 2를 죽인다는 것을 경찰에게 알렸기 때문에 경찰들은 그가 성폭행범에 살인자인걸 알아도 새로운 살인을 막기 위해 피해자의 아버지를 체포하려하고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아죽는다. 총을 쏜 경찰도 자신이 강간범을 보호하기 위해 총을 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혼란스러워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범죄자 2를 쏠 수 있는 순간이 있었지만 망설이다가 죽이지 못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일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미성년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 어리니까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종류의 범죄는 실수라고 할 수 없고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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