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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엔 면역력 체조를

면역력과 우울증에 좋은 체조: 신경줄을 굵게하는 간단한 체조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에 '우울증'을 검색어로 하여 들어오는 분들이 절반이 넘습니다. 처음에 우울증관련 포스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울증 혹은 기분저하' 현상을 겪는다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현대인들은 누구나 조금씩 우울감을 느낀다고 하니 너무 심각하게만 생각지 않으셨으면 해요.



다만 요즘들어 사람들이 왜 감정문제로 이렇게 힘들어 할까? 생각해보면

예전에 비해 몸은 편해졌지만 정신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아져서

스트레스를 겪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고 싶지 않아도 봐야하는 사건사고가 너무나 많고

그에 반해 몸을 움직일 시간은 부족하니

신경이 예민해 질 수 밖에요.


그래서 오늘은 내가 유난히 신경이 예민하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것도 두렵다

이런 분들께 권하는 간단한 체조입니다.


그냥 손가락 쥐었다 폈다를 틈날 때 마다 하는 겁니다.

2~30분씩 꾸준히 해 주는거예요.


  


"아니, 우울증에 무슨 손가락 쥐었다 폈다?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그게 아니라, 손에는 생명력, 면역력, 마음, 신경과 관련된 혈이 몰려있어

손을 많이 움직여 주면 그 만큼 관련된 부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틈 날때마다

차안에서도

친구들과 얘기할 때 손가락을 폈다 쥐었다 하는 겁니다.


그 밖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광물을 손에 쥐는 겁니다.

광물은 농축된 에너지가 모인거잖아요

얼마나 농축되었으면 그렇게 단단한 돌의 형태를 하고 있잖아요.

돌이나 쇠붙이를 손에 쥐고 있으면 그들의 단단하고 우직한 에너지가

손을 타고 몸에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참 변하기 쉽죠.

감정이 들끓고.

하지만 돌이나 쇠붙이는 좀처럼 변하지 않지요.

그래서 마음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하다 싶으면

이렇게 나와 반대되는 에너지를 가진 광물에게 도움을 받는거죠.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문제라서

사람에게 얘기한다고 해서 치유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털어놓으려 했다가 괜히 핀잔만 들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듣고 싶은데

그 말 하기가 참 어렵지요.

저 부터 그렇습니다.


제 마음 상태가 우울하면 그런 말 하는게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방어적이 되어 따뜻하게 말했다가 쑥 들어올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요.

나중에는 눈치없는 상대가 미워질 때도 있습니다.

'나도 힘들다고오~~!'


말을 많이 하면 헛헛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기만의 치유법을 하나씩 만들어서 실천해 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에게 한 없이 의지하는 것도

나중엔 구차하거든요.



손가락 쥐었다 폈다 - 잼잼운동

한번에 2-30분씩

꾸준히 차안에서

친구들과 얘기할때

걸어갈때 (주머니에 손 집어 놓고)

열심히 해서 신경을 강화시켜요.

오예~!



성격 지랄, 까칠한 김작가로부터 ^^

(결국 지랄 까칠 예민하니까 저부터 치료하려고 이러는 거지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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