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K에게. 18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원 Oct 29. 2022

2016.06.10.






오늘도 잠이 안 온다. 자정이 되자마자 너에게 글을 써.

세상에서 제일 빠른 건 시간이 아닐까. 늙어있을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려워.

너랑 비교하면 나는 벌써 늙은 거잖아. 이런 면에서 창창할 때 죽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창창한 너와 만난 늙은 나는 어떤 얘기를 하게 될지 끔찍해




2016.06.10.







이전 17화 0412(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