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운명은 마음이 만드는 거라는 생각 안 해봤어?
그때 너를 그냥 지나쳤더라면 못 본 척 못 들은 척했다면 모든 것은 우연으로 남았을 건데.
처음 만난 계절이 봄인지 여름인지 가물가물하다.
벚꽃이려나 빗방울이려나 뭔가 떨어졌던 것 같기도 해. 아니다. 공기가 차가웠던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흐려지다가 중요한 걸 잊어버리는 날도 올 것 같아.
매년 적는 짤막한 글이라도 천국으로 보내주고 싶다.
2019.06.10.
'의외다' 라는 말보다 '역시 너라면 그럴줄 알았어' 라는 소리를 듣고싶다. 소설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