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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오늘은 브런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브런치를 작년 여름 개설하였습니다.

브런치 잘 운영해봐야지, 야심?찬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글을 10편정도 올리다 지치고 말았습니다.

기록을 좋아해서 개인 노트같은 비공개 기록은 꾸준히 수년 동안 해왔지만,

브런치는 공개되는 글이기 때문에 누군가 글에 공감하고, 댓글을 남기지 않으니 지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제 시작한 브런치를 누가 어떻게 알고 찾아올 것이며, 조회하는 몇 명 중 얼마나 공감과 댓글을 남기는 적극적인 독자일지요.

하지만 일도 바빠지고,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뜨문뜨문 브런치 글도 줄었습니다.

몇 달이 훌쩍 지나버렸고, 마음속 한켠은 '브런치'가 있었습니다.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 합류하면서 느끼고 마음먹게 된 것은 바로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것' 이었습니다.


패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 -

생각해보니 제가 처음 브런치를 시작했을 때는 '반응'이라는 목표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20kg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입니다.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는 목표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지요.

목표는 한 번 달성하면 끝나는 무언가인 반면 시스템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규칙적으로 행하는 무언가입니다. 즉 마감 시간이나 한계가 없지요.



나의 생각, 가치관,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꾸준히 하루 한 개씩 글을 올리는 '시스템'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거죠.


그리고 그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할게요.


함께 기록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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