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율하 Aug 07. 2024

잘 살고 싶지만 갓생은 어려운 너에게

기획부터 집필, 투고, 출간까지 5개월 1일

https://blog.naver.com/kimyuri4/223533393090

예약판매 이벤트 中



3월 11일(월) 처음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의미가 있던 이유는 생일 전 날 참여했기 때문이에요. 2024년 이직을 하고 적응기간에 회계 결산 막바지로 정신이 없던 그 때 무슨 용기인지 책 출간 프로젝트에 덥썩 참여를 하게됐죠.


10년 전 취업을 한 지 얼마 안 된 사회 초년생 시절에 책 쓰기 강의를 듣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종로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된 책 한권 꼭 쓰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에 '책쓰기'라는 세 글자만으로도 직장인의 토요일을 투자하기에 두렵지 않았어요. 10년 전의 소율하가 쓰고 싶었던 글의 주제 역시 행복이었습니다. 때도 저는 막연히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20대 중반의 저에게 어떻게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소재와 재료가 너무 부족했어요. 

저는 너무나 평범했거든요.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10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10년의 시간은 저의 삶 자체를 책의 소재로 만들기에 충분해 졌어요. 저는 그 10년동안 일상이 여전히 행복했고, 저의 행복이 안녕했거든요.


뭐가 그렇게 특별한 삶이냐 라고 묻는다면 아직도 명확하게 대답을 못 하겠습니다.

저의 일상이 남들과 크게 다른 것 없이 평범하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한 가지 주변 사람들에게 들으며 확신을 갖게 된 점이 있습니다.


저는 눈 앞에 주어진 작은행복, 소소한 일상에서 어떻게든 열정적으로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 한 줄로 표현해 달라는 부탁을 했어요. 책에 추천사 대신에 넣을 생각이었거든요.


자신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사람 - 희정

확고한 개성과 확실한 신념을 가졌어도 타인과 나누고 어울리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뜨겁고 따뜻한 나의 인생 나침반 - 민주

10살 아이만큼 꿈이 많은 유리 - 영주

모든 순간 진심을 다하는 사람 - 혜진

똑 부러지는 사람 - 결

항상 바쁘게 열정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 - 림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 은진

주변을 잘 챙기고 정이 많고 의리있고 꼼꼼한 파워J 사랑스러운 그녀 -명화

인간 알잘딱깔센 - 졔

김밥같은 사람 속이 꽉 차있어요 - 지현

김유리는 행복한 사람 - 수양

강단있는 에너지왕 그리고 러블리 그 자체 - 주현

의리있고 정이 많고 정의로운 유리 - 영하

ENTJ의 교과서 - 유리

열정girl - 희원

현재를 살고 즐기는 멋진 사람 - 은혜

똑 부러지는 듬직한 언니 - 지영

매일매일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 다시 태어나면 김유리로 태어나고 싶다. - 지은

...


감사하게도 많은 답변을 받았답니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스스로는 평범한 직장인이라 이야기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이렇게 표현하는 김유리라는 사람의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꿀팁들.


8월12일(월) 출간 예정으로 정말 딱 5개월 하고 1일이 걸렸습니다.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이루기 위한 꿈을 꾸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이전 14화 드디어 제 책이 출간됐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