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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율하 Apr 05. 2016

찰나의 열등감 속에서 헤쳐나오는 방법

참 우습게도 내 스스로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내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외치면서도 가끔씩 찾아오는 찰나의 열등감은 늘 낯설고 날 보잘 것 없게 만든다.


가끔 구독하는 글들과 교류하고 있는 모임 때문에 유지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볼 때면 이런 생각이 간혹 드는데 sns를 해본 사람이라면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으리라.


나 말고 모든 사람은 다들 너무 멋지게 그들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거기서 오는 찰나의 부러움과 내 삶에 대한 자괴감은 참...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런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인간이라 당연한 거라면 그런 생각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 얼마나 그것에 얽메이지 않느냐. 지금은 그런 찰나의 열등감에 빠질 듯 한다면 머리속에 더 많은 생각을 무한히 집어 넣는다.


내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열심히 살고있는지 끊임없이 내 스스로를 독려해야 한다. 보여지는 삶이 점점 커지는 요즘의 세상속에서 내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내 생각의 중심이 내가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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