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기 위해서 꾸는 것
우리는 원하는 바가 이뤄지길 바란다거나, 하고 싶은 일을 표현할 때 '꿈을 꾼다' 라고 표현한다. 회사에 이직하고 얼마되지 않아 자기소개 발표를 할 상황이 생겼는데 그 때 나는 스스로를 "꿈꾸는 회계팀장" 이라고 말했다. 꿈을 꾼다는 것은 내가 어떤 바라는 바가 생겼다는 것이고 또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 할 예정이라는 긴 문장을 내포한다. 단순히 '그렇게 되고 싶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노력을 담은 행동이 수반된다면 그 꿈은 이뤄지기 위해 꾸는 꿈이라는 거대한 단어로 탈바꿈 된다.
©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내 이름으로 된 책이 서점에 놓여져 있는 것을 꿈꿔왔다. 나의 생각과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나를 벅차게 만든다. 내가 꿈꾸던 일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우연히 검색한 책쓰기 라는 단어로, 우연히 클릭한 게시글 하나로 내가 오랜시간 바라던 바를 실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나는 이 기회를 반드시 꽉 움켜 쥘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반드시 이뤄내리라.
오리엔테이션에서 최영원작가님이 눈을 감고 서점을 떠올리며 내 책을 사러 올 독자를 상상해보라고 하셨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매일 그 모습을 생각하며 내 꿈이 이뤄지는 언젠가 그 날을 기다려본다.
1. 과제는 반드시 수행한다.
2. 핑계대지 말자.
3. (프로젝트 기간동안)오르락 내리락이 있더라도 꾸준하자.
4. 스스로를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