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질문 열일곱 가지
*2020년 5월, 유팬이 주변 사람들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여기에 기록합니다.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드리는 인터뷰지의 전문입니다.
*실제 인터뷰 글에서는 여는 글과 닫는 글을 제외하고 컬러 일러스트, 작가의 단상, 질문과 답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허락이 없는 무단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유팬 All rights reserved.
⟪내가 더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인터뷰
◾여는 글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본 질문지는 제가 더 알고 싶은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질문들에 대한 당신만의 솔직하고 고유한 대답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어떤 대답이든 기존에 갖고 있던 편견이나 이미지는 잠시 내려두고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당신의 조각들을 발견하고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사전 동의
본 인터뷰는 브런치(www.brunch.co.kr)라는 글쓰기 플랫폼의 유팬작가 매거진 <당신을 더 알고 싶어서>에 공개될 예정이며 작가의 최소한의 수정이 있을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인터뷰에 동의하시나요?
(네. 동의합니다. / 아니오. 동의하지 않습니다. )
◾회신 방법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본 인터뷰
*질문에 답을 하다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해 물어봐주세요.
*모두 답하는 것이 어렵다면 최대 2개의 질문을 생략 가능합니다.
Q1.
이곳에서 불리고 싶은 이름과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본명도 물론 가능합니다.)
Q2.
현재 인터뷰를 응하고 계신 장소와 시간이 궁금합니다.
(장소 자체를 묘사해주셔도 좋고 혹은 이 장소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연유나, 장소가 지니는 의미가 있다면 덧붙여주셔도 좋아요.)
Q3.
고개를 돌려 잠시 하늘을 봐볼까요? 오늘의 날씨는 어떤지 자세히 묘사해주세요.
Q4.
요즘의 기분을 날씨에 빗대 표현해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Q5.
오늘 했던 생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생각을 찾아 이곳에 풀어본다면?
Q6.
세상에는 셀 수 없을 만큼 저마다 다른 사랑(愛)의 모습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가족, 형제, 친구, 연인처럼 대상도 제각각이고 애증, 정렬, 헌신 등 담고 있는 감정도 달라요. 인생에서 당신이 꼭 경험해보고 싶은 사랑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잠시 생각해보고 그 이유와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세요.
Q7.
내 인생의 전체나 한 부분을 영화로 만든다면 어떤 제목과 장르로 만들고 싶나요? 왜 그런지, 꼭 넣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Q8.
특별하게 여기는 물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물건에 담긴 이야기도 함께 해주세요.
Q9.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중 가장 예민한 곳을 순서대로 꼽자면?
(ex. 시각 > 후각 > … )
Q10.
어린 시절의 가장 강렬한 기억은?
Q11.
'우리의 힘은 우리의 약점에서 자라난다. 그래서 위대한 사람은 언제나 자진해서 낮은 자리에 서려한다.' 랄프 왈도 에머슨이 쓴 <자기 신뢰>라는 책에는 이런 말이 있는데요. 스스로 생각하는 약점이 있다면?
Q12.
싫어하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은?(또는 재료)
Q13.
현재 어떤 디자인과 색깔의 옷을 입고 있는지 궁금해요.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차림이 있나요?
Q14.
이루어지지 않을 지라도, 대통령에 출마한다면 가장 먼저 내세우고 싶은 공약은?
Q15.
내 인생의 BGM을 한 곡만 꼽자면? 그 이유와 주로 어떤 때 그 노래를 듣는지 궁금해요.
Q16. 특별 질문
Q17.
마지막은 반대로 인터뷰어에게 보내는 질문입니다. 제게 묻고 싶은 질문 하나를 작성해주세요. 이번엔 제가 정성껏 답해볼게요.
⟪ 인터뷰를 끝낸 시각 : 2020년. 월. 일. 오전/오후 시. 분. ⟫
◾닫는 글
고생하셨어요! 마지막 질문까지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보내주신 인터뷰를 잘 읽어보겠습니다. 덕분에 가깝지만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소중한 인연들을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상단에는 제가 받은 느낌과 감상을 담은 컬러 일러스트가 수록될 예정입니다. 함께 만들어낸 글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며 여기서 인터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