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독서모임 등을 통해 인연이 된 <오후의 발견> 팀이 다섯 번째(5회째 맞겠죠?)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후의 발견>은 경남의 초등교사 중에 7명이 모인 동학년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성격을 띤 모임입니다. 공저를 목표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공저를 쓰기 이전에 교사 성장, 학급 성장을 꿈꾸며 각자의 학교에서의 삶을 나눕니다. 삼남매워킹맘 선생님이 대장님이시고 출간 작가 선생님도 두 분이나 함께 합니다. 저의 임무는 개그우먼? 역할? 정도로 보면 됩니다. 저도 몰랐는데 제가 재밌게 말한다고 하셔서, 저의 삶 이야기를 이전보다 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저학년을 오랜만에 맡았습니다. 그러나 <오후의 발견> 팀에는 같은 2학년을 하시는 구 부장님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도 계시고 작년에 2학년을 하신 꿈샘 <살기 위해 읽었습니다> 작가님도 계십니다. 교사 교육과정은 매일 다릅니다. 한 번도 같은 수업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초등은. 공동연대의 힘으로 함께 성장하는 삶을 꿈꾸며 도전합니다. 오늘 대장 선생님께서 <아주 작은 성장의 힘> 책을 모델 책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공저를 쓰기 전에 공저 책을 읽어야겠네요^^ 저의 3월 14일까지 '발견 프로젝트-첫 만남'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활 습관 만들기-특히 언어생활지도 2. 수업 시작과 진행, (책상은 떨어져 있지만) 짝 활동, 모둠활동 3. 배움 공책 쓰기, 수학 중심 4. 수업 중 그림책 읽어주기(선생님을 찾습니다, 파리의 휴가, 입이 똥꼬에게)와 아침 독서시간 5. 글 똥누기 두줄 글쓰기-학생 파악과 공감, 상담자료로 활용 6. 역할분담 활동 7. 챙기는 습관-원격 과제, 학용품 챙기는 것 포함 8. 정서적 안정과 마음 가꾸기-주 1회 동요 배우기 우선순위의 삶-아이비 리 6가지 법칙을 3가지 법칙으로 줄여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 부분은 2학기로 미루었습니다. 아이들이 2학년이 아니고 1.5학년이라고 말씀해주신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전입교사로서의 저의 '학교 발견'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메모장 앱에 전 학교와 현 학교의 장점 중심으로 생각날 때마다 메모해봅니다. 2월 22일~28일까지는 '이 학교'라고 불렀고 3월 1일부터는 '우리 학교'로 부르고 있습니다. 신학기 모두가 바쁘고 정신없습니다. 늘 생각해왔지만 전국의 저학년 선생님들 많이 고생하십니다. 저는 일주일 만에 내년에는 고학년을 희망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도 저학년을 맡으면서 감사한 일은 아이들의 순수한 눈빛입니다. 뭘 제시해도 재밌어합니다. 잊고 지낸 그림책 읽어주기, 동요 부르기를 학급에 적용하며 뿌듯합니다. 내년 2월 28일까지는 2학년에 몰빵 합니다. 학교 엄마라서 행복합니다. 우리 <오후의 발견> 선생님들 모두 대단하고 대견합니다. 일요일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쉬고 싶으실 텐데도 귀한 시간을 내어 줌에 접속합니다. 더 돈독한 사이가 되고 형제자매 같은 모임이 되기를 꿈꿉니다. 성인이 되니 친구 만들기도 쉽지 않던데 교직에 함께 있으면서 평생 친구가 되면 더 좋겠지요. 저는 말을 해야 할 때 이랬다 저랬다 왔다 갔다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알아서 정리해서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개인저서랑 공저 2권 낸 후엔 스피치 공부도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