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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May 31. 2024

[S-OIL 24상 채용] 1번 문항 해설

경영전략 직무 중심, 관련 기사 동시 체크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6월 6일에 마감하는 S-OIL의 1번을 중심으로 경영전략 직무 및 관련 기업의 행보 등을 함께 가져와서 종합적(저만의) 분석을 해 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유료 문의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도 확인 바랍니다.

1)

2)


S-OIL에 지원한 이유와, 자신의 특성/장점이 회사 및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 신입 지원자입니다. 꼭 해당 산업/회사/직무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어야 선발되는 게 아닙니다.

-. 저랑 자소서부터 작업한 고객은 아니지만, 작년 하반기에 S-OIL 해외영업에 합격을 한 고객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는 후기입니다. 이 분과 면접을 준비하면서(+그 전에 다른 기업 자소서 함께 작업함) 비즈니스의 근본 목적에 대해 학습시켰다고 생각하고, 그에 맞춰 이 사람이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개념을 정립하게 도왔다고도 생각합니다.

-. 이번에 제가 작업을 도와드릴 고객님이 경영전략 지원자라 경영전략을 조금 염두에 두고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 일단 해당 문항의 접근법부터 함께 봐 보시죠.

-. S-OIL에 지원한 이유가 250자 정도, 자신의 특성/장점이 S-OIL의 직무 담당자로 생활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지가 450자 정도 써야 합니다.

-. 회사가 듣고 싶은 건, 여러분들의 특성/색깔이지, 회사를 여러분들이 얼마나 잘 아느냐가 아니기에 1-2의 분량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1-2에 쓸 '자신의 특성/장점'이 빛을 발할 곳이 S-OIL이라 지원 / 이런 구조로 쓰면서 1-2와 1-1을 연결지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쓸 지는 철저히 각자만의 고유한 전략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답이 없다는 뜻이지요.


[지원동기란(S-OIL에)]

-. 회사의 특성이 A, 나의 특성이 A / 우린 천생연분.

-. 회사를 선택하는 지원자만의 기준으로 치환 가능. 이건 각자만의 삶을 살아가는 기준으로도 치환가능.

-. 입사 시, 24H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회사에 머물게 될 것이기 때문.

-. 우린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때마다 각자만의 기준에 의거해 선택을 합니다.

-. 그 선택엔 이유가 따릅니다. 그 결과와 이유를 종합하면 자기만의 기준이 완성됩니다. 그 기준에 입각해 회사를 다시 들여다 봐야 됩니다.

-. 모든 회사는 매해/매분기마다 매출/영업이익이 우상향하는 걸 목표로 삼습니다.

-. 우리나라는 게다가 수출 베이스의 기업입니다. 수출/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파이가 어느 정도 나와야 됩니다. 내수가 약합니다.

-. S-OIL은 기본적으로 정유사. 원유 대부분을 아람코와 장기계약을 맺은 뒤, 거기서 구매. 에너지 베이스의 기업.

-. 원유를 어디서/어떻게 사 오느냐, 그걸 가공/정제해서 만들어지는 제품들 각각의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 아람코가 지향하는 비전과 S-OIL이 지향하는 비전은 기본적으로 같다고 봐도 됩니다(물론 회사가 다르기에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다고 간주할 수 있다고 봅니다).

-. ESG가 부각된 이후로 S-OIL의 탈정유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친환경 항공유, 수소사업, 샤힌 프로젝트 이 3가지 축을 토대로 혁신성장을 모색한다는 게 기사의 골자입니다.

-. 친환경 항공유는 지속가능경영 파트에서 체크해야 될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경영기획과 경영관리에서도 지속적/지속가능이란 표현을 주기적으로 내세우면서 다른 직무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된다는 걸 업무내용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속가능경영 파트를 보면, ESG란 단어가 직접적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다른 직무들보다는 그와 관련된 고민을 더 깊이 해당 직무 담당자라면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OIL의 탈정유 전략은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행보.

-. 탈정유 전략 못지않게 디지털 전환 전략 역시 경영전략 담당자라면 챙겨봐야 될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 다만, 해당 콘텐츠에서 나오는 AI 구매 시스템은 구매 담당자가 체크해야 될 대목. 구매는 경영지원 파트 내에 속해 있는 업무입니다.


-. 채용 홈페이지 들어가서 경영전략 파트를 보니 경영기획, 경영관리, 지속가능경영, 인사, 신사업으로 나눠집니다.

-. 다른 것보다 인사 직무가 경영전략 내에 속해 있다는 걸 우린 놓치면 안 됩니다.


○  회사의 내/외부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장기 Vision 및 전략체계 수립

○  핵심 전략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지표(KPI)를 수립하고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전사 및 조직별 전략목표 달성을 지원

○  전사 사업계획 수립 및 경영실적 분석 등을 통해 이사회와 최고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


-. 위 내용은 경영기획을 클릭하면 볼 수 있는 세부업무입니다.

ex) 서류단계에서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갈 필요까지는 없지만, S-OIL의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을 비롯해서 직무 내용에 맞춰 S-OIL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출되는 인사이트를 여러분들이 가진 역량에 덧입혀서 한 번 더 해석하는 게 필요합니다.


-. 예측불가한 환경에 대비하는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거라고 하고, 관련 행보 중 샤힌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크게 정유/석유화학/윤활, 이렇게 3가지가 현재 S-OIL에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기본 비즈니스라고 보여집니다.



"자신의 특성/장점이 회사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될 지"

-. 여기서 말하는 특성/장점은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겠지만, 직무역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역량이란]

1)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 것.

2) 공기업 JD 및 https://ncs.go.kr/index.do 보면 필요역량이란 섹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 일례로 NCS 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 왼쪽 돋보기에 경영기획이라고 치면 세부업무들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3) 물론, NCS에서 설명하는 업무내용보다도 S-OIL 채용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업무들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4) 해당 업무에 더 빨리 적응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회사가 해당 직무 담당자에게 기대하는 성과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요소가 곧 역량이 되겠지요.

5) 이번에 채용하는 모든 직무는 다른 업계/회사에서도 다 있는 직무명입니다. 같은 직무명이라고 하더라도 정유업계/S-OIL의 직무 담당자란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신입이기 때문에 약간 추상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별 고민 없이 추상적으로 쓰던 대로 쓰는 것과 최대한 산업/회사/사업부/직무 등을 고려하면서 구체적 고리를 만들어 가며 쓰는 건 결과의 때깔이 다릅니다.


-. 여기에 언급할 특성/장점(a.k.a 역량)이 S-OIL에서 지원하려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지?

-. 이 특성/장점을 갖춘 직무 담당자가 S-OIL에 왜 필요할지?

-. S-OIL이 이런 특성/장점을 갖춘 본인을 채용해서 그 업무를 맡기면 어떤 효과가 기대될 지?

-. 이런 특성/장점을 어떻게 길러 왔는지?

// 이런 고민들을 1-2 내용을 채울 때, 당연히 함께 나와줘야 합니다.


위와 같이 S-OIL의 1번 문항에 대해서 고민해 봤습니다. 23년에 작업한 S-OIL의 작업물 2개도 함께 공유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추가)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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