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참고할 타 기업 자소서 예시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7월 8일 16시에 마감하는 기술보증기금 1번 문항과 4번 문항의 가이드, 4번 문항을 작성하는 데 참고가 될 만한 타 기업 자소서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 문의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도 확인 바랍니다.
1)
2)
1. 기술보증기금의 인재상은 이공계, 상경계, 법학적 직무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입니다. 이 중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직무 역량을 한 가지 선택하고,
1) 해당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본인의 경험에 기초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2) 선택하지 않은 직무 역량을 어떻게 개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십시오.
[역량이란]
-.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 기술보증기금 JD에 나온 필요역량 주목.
-.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집니다.
-. 태도는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이건 모든 직장인이 다 갖춰야 될 Work ethic.
-.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에 더 초점을 맞추라고 말을 합니다.
[문항에 맞춰서]
-. 3개 역량 중 1개를 골라야 합니다.
-. 당연히 본인의 커리어/전공에 대한 ‘구체적 리뷰’ 후, 그에 가장 가까운 걸 골라야 합니다.
-. 보셔야 될 URL
-. 법학은 구상채권 회수, 상경은 사업성 평가, 이공계는 기술성 평가. 법학/상경/이공계라는 글자만 보고 상상의 나래를 맘대로 펼치시면 안 되고, 기보 인재상에서 말하고 있는 것에 맞춰 세팅을 해야 합니다.
-. 이공계 역량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이 역량이 얼만큼 부족한지? 이걸 제대로 설명하려면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물론, 기술평가에 상경계 역량을 토대로 경제성 분석 등이 이뤄지지만 '기술'평가의 메인은 이공계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술평가방식인 KTRS 확인.
** KTRS 외에 ~-BM이랑 -SM도 있네요. 물론 창업연한 및 매출액이 기준이라 세 개를 나누는 것은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는 않음. 블로그에 나온 기술평가 방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연구개발능력이랑 기술의 우수성, 이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찾아봐야 됩니다.
-. 1)이 2)보다는 당연히 분량이 많아야 됩니다. 나의 좋은 점을 세일즈하는 게 자기소개서니까
-. 1)에 내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역량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분량 되고 필요하다면 설명해도 되지만 말입니다.
-. 1)에 쓸 역량, 그 역량이 지금의 레벨에 이르기까지 해 온 노력(공부 위주. 신입사원 근본은 대학공부. 공부/학습과정이 노력의 메인을 이뤄야 됩니다.)
-. 위 2개 글 참고: 1번째 글은 학교 공부, 2번째 글은 회사업무 리뷰.
cf. 회사 인턴이나 대외활동, 자격증 등. 대학 전공에서 공부한 기초이론을 실무에 접목시키며 그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논리를 피력할 수 있음.
-.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 까지만 묻고 있으므로 이런 노력을 거쳐 완성된 내 역량으로 냈던 성과는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 넓게 보면, 이 문항은 직무상 강약점이 되겠습니다.
4. 본인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면,
1) 해당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2) 문제 해결 과정에서 직면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방안은 무엇이며, 해당 경험을 통해 본인이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저는 위 문항과 비슷한 종류의 문항은 아래 제가 드리는 문항에 맞춰 작업하라고 말합니다.
3.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기존 방식과 본인이 시도한 방식의 차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계기/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의 주변 반응/ 새로운 시도를 위해 감수해야 했던 점/ 구체적인 실행 과정 및 결과/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1) 기존에 고정관념이 존재. 선배들은 다 이대로 해 옴.
2) 문제가 있지만, 다들 무관심.
3) 나만 문제를 제기.
4) 기존의 방식과 어떤 면에서 차별점 존재: 이게 새로운 관점.
5) 새로운 관점은 리스크 수반, 주변에서도 반대, 반대의견을 어찌 설득했나
6) 감수한 지점은?
7) 최종결과: 기존방식대로 할 때, 부딪히던 아쉬운 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원천 극복 성공
+
추가로 위에 제가 참고하라고 드린 3번 문항에 맞춰 작업해 최종합격을 한 자소서 예시도 함께 공유합니다. 기업은 다르지만, 문항에 접근하는 관점이 유사한 형태라 도움이 될 겁니다.
[Al 도핑 아이디어로 태양전지 효율 및 수율 상승]
3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협동 연구에서 매번 부딪힌 문제를 저만의 아이디어로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2개의 박막 태양전지를 접합하는 연구였는데, 저는 중간 접착층을 제작하는 공정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타 학교의 상부 태양전지를 적층하는 공정에서 하부층 태양전지 소자가 파괴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상부 태양전지의 용액 공정이 중간 접착층을 침투해 하부의 태양전지를 녹여낸 것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 접착층의 두께를 늘리는 방안을 채택했는데, 두께를 늘리는 것은 광학적인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최적의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Al 도핑을 통한 특성 개선’이라는 주제의 타 연구 관련 문헌에서 본 내용을 여기에 적용해 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저농도의 AI 도핑으로 전도도를 지키다]
이에 대해 약간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Al 도핑은 전기 전도도를 훼손함으로써 효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자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논리를 짰습니다. 여러 자료를 찾아본 뒤, 초저농도로 Al을 넣으면, 전도도는 유지하면서 배리어 특성이 향상돼 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근거를 동료들에게 제시했고, 다들 저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실험장비 Re set-up 및 수십 번의 실험을 거치다]
그러나 이후에도 어려움은 계속되었습니다. Al을 도핑하는 공정을 추가하려면 실험장비를 새로 셋업해야 했습니다. 업체와 컨택을 통해 Al 도입을 위한 장비를 개조했고, Al의 이상적인 농도를 맞추기 위해 공정 로드맵도 작성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수십 번의 실험을 한 끝에 전기 전도도를 보존하면서 접착층의 특성을 만족할 공정을 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태양전지의 접착층에 적용해 24%의 효율을 내는 태양전지를 제작했습니다. SK On에서도 이 경험을 살려 공정개발 업무 중에 부딪히게 될 어떤 문제에도 창의성을 가미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추가자료: 블로그에 써 놓은 이전 기술보증기금 콘텐츠들
콘텐츠 마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추가)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