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상을 보더라도 인재상 옆에 설명도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섹션 중 하나인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보려고 합니다.
인재상을 볼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인재상을 반영해서 본인을 분석하는 방법과 자소서를 쓰는 방법 등을 정리해 둔 게 바로 아래 브런치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오늘 밤에 공개하려는 자소서는 11일에 마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체험형 인턴입니다. 다들 지금 롯데그룹 공채에만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이 쪽을 신경 쓰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기에는 이 기업도 많은 분들이 쓰셨습니다. 자소설닷컴 기준, 588명이 쓰셨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요새는 체험형 인턴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한 시대입니다. 이 인턴, 월 180만원 받으면서 스펙 쌓고, 그 스펙 발판삼아 실제 중벤진공 취뽀에 성공한다면,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림 아닐까요? 그 기대감을 안고 우리 하나씩 써 봐요. 이 문항이 제일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준비한 예시입니다. 보시고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hori1017 카톡으로 물어보시고, 바로 아래 유료 링크 보고 유료 관련 문의를 주신다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자, 이제 중벤진공 2번 문항을 함께 봐 볼까요?
2. (인재상) 자신이 중진공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고객의 관점에서 일하는 인재, 조직의 화합을 생각하는 인재, 끊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인재)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인재상 옆 혹은 밑에 나와 있는 각 인재상 타이틀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공기업이라 거의 없지만, 사기업에는 도전이란 인재상이 항상 단골 손님처럼 나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회사마다 도전을 뜻하는 내용이 다 달라요. 도전을 설명하기 위해 쓰는 단어/표현 등도 조금씩 다 다릅니다. 우리는 그 미묘한 어감 차이를 인지해야 합니다. 바로 밑에 링크를 봐 보시고, 제 예시(고객의 관점에서 일하는 인재 중심)를 보신다면, 제가 왜 아래와 같이 글을 썼는지 이해가 될 겁니다.
[미리내운동, 내 안의 고객 중심적 마인드를 일깨우다]
미리내운동을 열정적으로 진행하면서 제 안에 스며든 고객 지향적 관점을 중진공에서도 펼치고자 합니다. 두 가지 노력이 미리내운동을 전국 300여개 가게가 참여하는 소셜 캠페인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첫째, 미리내운동에 참여하는 가게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부의 생활화라는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들인 만큼 디렉터로서 이들이 꼭 성공하기를 바랐습니다. 기관에 기부하거나 독거노인 등을 가게에 초청해 메뉴를 대접하는 등의 활동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도록 홍보 전략을 짰습니다. 이는 미리내가게에서의 소비를 가치소비로 인식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겁니다.
둘째, 전국의 미리내가게들을 밥 먹듯이 찾아다녔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전략을 짜는 것도 좋지만, 직접 그 가게 및 주변 지역을 탐방하며 살아 있는 전략을 짜고자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사장님들에게 신뢰를 제공했고, 양측의 탄탄한 관계 속에 미리내운동은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중진공에서도 미리내운동에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인턴이 되겠습니다.
#작성 과정 다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