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시장, 이 시장 활성화에 연결고리가 되어 주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산업 분석 리포트 공유 드립니다. 제가 오늘 잡은 산업군은 조명시장과 가구시장입니다. 이 역시 셀프 인테리어(a.k.a 집스타그램)시장이 뜨면서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L&C를 그래서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것도 있을 거고, 우리나라에서 이케아가 생각 외로 금세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도 하기 트렌드/시류가 소비자들 사이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겠죠? 제 글이 여러분들의 시장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근의 모든 산업의 일관적인 흐름이 양극화다. 특히 소비재일수록 이 경향은 더욱 강하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자신들의 어려움을 대하는 중산층 이하 소비자들의 태도다. 몇 년 전부터 SNS로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가 퍼져 있다. 자신의 실제 처지는 비루하더라도 고급 가구로 자신을 치장하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려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돈은 없다. 이들이 자신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서 고급 가구로 집을 꾸미기 위해서 그들이 하는 선택은 ‘렌탈’이다. 그래서 주요 국내 가구 업체들의 렌탈 사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렌탈을 통해서든, 구매를 통해서든 현재의 가구 시장은 고급화, 프리미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수밖에 없다. 가구의 고급화를 만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브랜드도 물론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최근에 주요 제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보면, 굳이 브랜드(명품)만이 능사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고급화를 지향한다고 해서, 그게 명품을 사는 게 고급화가 아니라는 걸 소비자들도 알고 있다는 뜻이다. 비브랜드여도 자신들의 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면, 그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 뜻을 밝히고 있다(이게 곧 ‘가치소비’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브랜드 가구가 명품 가구 못지않은 효능감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때, 조명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조명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 업계의 인식도 해가 지나며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조명은 에너지 절약의 수단/방편이었다. 그런데 LED 조명이 나오며 이런 니즈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서 소비자들은 조명으로부터 다른 욕구를 채우려고 했다. 커넥티드 조명은 욕구 충족에 훌륭한 다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몇백 가지의 색깔을 연출할 수 있는 커넥티드 조명은 소비자들에게 빛/색의 질감이 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경험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소위 말하는 조명빨을 받은 가구들이 얼마나 고급스러워지는지 우리는 이케아 매장만 가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브랜드 가구가 ‘조명 버프’를 받아 고객에게 브랜드 가구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이라는 가치를 선사한다면, 가구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선순환 효과가 만들어질 거라 예상된다. 가구와 조명은 그래서 떼려야 뗄 수 없다.
(정리: 참고 자료)
LED 조명, 스마트 조명, 커넥티드 조명, 빛의 질감을 구현, 이는 곧 가구의 표정/효과와 연관성 큼, 가구 및 조명을 한 묶음으로 두는 외국 업체 多.
조명과 건설경기 간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커넥티드 조명의 대두 이후, 빛으로 소통/교감하는 문화 만들어짐
조명이 에너지 절약에 그치지 않고, 빛의 질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발전
#조명 시장과 연관될 수 있는 색채
#가구와 조명의 관계: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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