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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pr 04. 2020

20'상 SK텔레콤 서비스기획 1번 예

여러분은 T-Career cast 꼭 보세요~!!!

안녕하십니까?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10일에 마감하는 SK텔레콤, 그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 1번 예시를 건드리려고 합니다.

마침 오늘 1시였죠? T-career cast 영상이 계열사 별로 떴습니다. 여러분들, 계열사 별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꼭 체크하시고 보시기를 바라요 :) 일단 저는 그 영상을 참고하고 쓴 문항은 아닙니다.

여유롭게 그걸 보면서 글 쓸 시간이 없어요 ㅠㅠ 얼른 여러분들을 위해 한 기업, 한 직무, 한 문항이라도 더 써야하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있는지라 양해 바라구요 (ㅠㅠ) 일단 아래 예시 보시고(이 예시도 부족함이 많을 거예요) 도저히 발상이 안 떠오르신다면, hori1017 카톡으로 메시지를 살포시 보내 주셔요. 바로 아래 카페에 유료 자소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링크 글을 함께 첨부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같이 자소서 문항을 보실까요? 그간 있었던 SK 문항, 그 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서 있는 SK텔레콤 문항이라 그런지 아주 복합적이고 시대를 앞서 갑니다.

1.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한 직무 역량 관련 경험을 포함하여, 해당 직무에 본인이 왜 적임자인지 작성하여 주십시오. (10단락 이내)

ㅇ [새로운 시도를 한 계기 / 기존 대비 차이점 / 구체적 실행과정 / 결과 / 적임자인 이유] 로 작성

ㅇ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작성

ㅇ 직무 역량과 무관한 개인적 취미 활동, 운동, 군 생활, 입시 등 기타 일상 사례 지양

벌써 한껏 포스가 느껴집니다. 여기서 우리가 쫄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직무 관련 경험'이 아니라, '직무 역량 관련 경험'입니다. 역량이란 글자 하나가 더 들어감으로서 우리에게 많은 자유를 줍니다. 굳이 직무를 해 보지 않았더라도 여기다가 쓸 수 있는 내용이라면, 넣어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죠. 자, 그러면 해당 직무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마케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정확히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안 찾았다는 말이 좀 더 합당하겠네요. 귀찮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막 쓴 건 아닙니다. 바로 아래 제가 참고한 기사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3가지 직무 모두 고객 지향적 태도를 많이 강조하더라구요. 특히 제가 인상적으로 봤던 지점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잘 된 기획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용자들이 써주는 대로 나가는 기획이 잘 된 기획이라고 본다. 논리가 탄탄한 기획보다는 사용자들이 얼마나 이를 잘 사용해주느냐, 본인이 생각한 방향과 다르더라도.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필요하다. 실제로 고객들의 니즈가 있는 곳을 찾아가고 그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세 직무에서도 고객이 공통적으로 나와 '고객 지향적 태도/전략'을 골자로 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쓰게 됩니다. 한번 보시죠 :)



[고객 지향적 사고로 서비스의 부족분을 채우다]


이전 회사에서 내놓았던 자판기 서비스를 공장 고객사에 맞춰 제공해 유의미한 매출을 일궈 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 외에도 적재적소에서 제가 발휘한 '고객 지향적 DNA'를 서비스 기획자가 되어 업무에 녹여 내겠습니다. 이는 T전화 등 새로운 SKT의 서비스가 고객의 삶에 스며드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MRO 자재를 자판기에 집어넣고, 고객들이 필요할 때마다 결제 후 쓸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효용성과 관리 문제로 활용에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제가 담당하던 대한제강 평택공장에 MRO 자판기를 설치해 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기존의 자판기 사용 현황 데이터를 분석했고,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예상대로 사무용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공장의 주축인 라인 담당자들이 쓸 만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공장 내에서 주로 쓰이는 품목 중 자판기에 들어갈 만한 작은 크기의 제품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 보았고, 나사와 볼트를 떠올렸습니다. 이를 대한제강에 납품할 자판기에 넣었습니다. 이 공장에서만 쓰이는 나사와 볼트를 자판기에 넣어야 매출로 이어집니다. 기존에 이 품목을 소싱하고 납품해 왔던 공장 옆 철물점을 신규 협력사로 추가시켜 공동으로 자판기를 관리했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SK텔레콤에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기획하겠습니다.


위 글을 실시간으로 쓴 영상 함께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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