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에 대한 간단한 해설도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5일 마감하는 국민연금공단 2번 예시와 1번에 대한 해설 공유 드립니다.
원래 국민연금공단 자소서 2번이 이것보다 훨씬 어려운데, 조금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국민연금공단에 도전하고 있기에 문항 해설을 위한 자리를 가져 봅니다. 보시고 궁금한 건 유튜브/브런치/블로그/포스트에 댓글로 남겨 주시구요. 유료 관련 문의는 hori1017 카톡 주세요. 그 전에, 바로 아래 카페 두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지금은 비수기 시즌이고, 8월 말까지입니다.)
1. 공단의 인재상(창의인, 전문인, 소통인) 중 한가지를 골라 이와 연관된 경험, 활동, 노력 등을 포함하여 지원자가 공단의 인재상에 부합된다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창의人: 새로운 생각으로 혁신하는, 전문人: 계속 성장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소통人: 배려하고 공감하는>
인재상 중 고르는 문항에 대한 해법
-. 제 예상으로는 전문인을 안 건들 공산이 크다.
-. 심리상 첫 번째를 많이 고르는데, 제 경험상 창의란 단어를 여러분들이 어려워한다.
-. 소통만큼 여러분들이 쉽게 고르는 단어도 없다. 주의하시길.
-. 인재상의 대표 키워드인 창의, 전문, 소통에만 눈길을 두지 말고, 이 단어를 설명하는 뒷 내용에도 주목.
이 문항에 대한 해석: 경험, 활동, 노력을 포함해야 한다.
노력이란?
-. 보통 노력이란 단어가 나오면, 직무 전문성 및 그걸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로 나옴.
-. 단기간에 끝나는 게 아니다. sk 기준 1년 이상이다.
-. 보통 제가 쓰는 레퍼토리는 학업과 실무를 이어주는 거다.
-. 해당 역량을 발휘해서 성과를 낸 게 아니고, 해당 역량을 키우기 위한 나의 과정을 말하는 거다.
-. 현재완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간에 주목해야 한다.
2. 공익에 기여하거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본인이 활동했던 경험 또는 노력에 대하여 작성해주시고, 그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해결방안 및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사문항: * 본인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타인, 공동체 또는 사회의 공익에 기여했던 경험을 기술하고, 이를 통해 느낀 점을 작성하시오. (IBK기업은행)
[사회에 희망을 심어주는 데 다방면으로 노력하다]
학부생 시절,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두 가지 경험이 떠오릅니다.
첫째, 역전의 신이란 프로젝트입니다. 수능을 4번 봤던 제 우울했던 과거사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삶의 끈을 놓지 않은 제 경험이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당시,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던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의 토크콘서트, 페일콘을 한국 교육 시장에 접목시킨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제가 만들고자 했던 가치는 시험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실패를 당당히 말하는 멘토들을 보며 멘티들이 그 당시 겪던 실패가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 주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거창한 취지로 시작한 역전의 신이었지만, 저희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다니던 대형 종합반에 홀연히 찾아가 원장님께 무료 공개 강의를 제안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강의를 열어주셨는데, 예상 외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거기에 고무된 원장님께서는 2회차부터는 강의료를 지급해 주셨습니다. 학교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는 자체 SNS 페이지를 활용했습니다. 페이지를 팔로워하고 있던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역제안을 해 선생님에게 저희 제안서가 들어가도록 했고, 그렇게 4-5곳의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이 실적을 바탕으로 후에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까지 성장했습니다.
둘째, 미리내운동이란 프로젝트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서스펜디드 커피 프로젝트를 한국에 들여와 시작한 캠페인이었습니다. 함께 힘을 보태 주시던 교수님이 계셔서 캠페인에 무게감은 실렸지만, 문제는 참여하는 가게들의 초심을 유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기존에 지역 사회 공헌을 개인적으로 잘 하고 계시던 사장님들의 노하우를 공유받아 매뉴얼로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게 주변의 복지센터나 도움이 필요할 법한 곳을 찾아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내운동에 함께 하는 가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매출 향상에 직결될 수 있는 마케팅 컨설팅도 해 드리면서 지속적 참여를 도모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300여개 가게나 미리내운동에 참가했습니다. 두 가지 경험을 살려 국민연금공단에서도 도전적이면서 민원인을 배려하는 자세로 일하며 공익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1번 해설 및 2번 작성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