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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ug 04. 2020

20' 하 네이버 서비스기획 6번 예시

앞으로도 제 경험/생각에 입각한 자소서 여행은 계속됩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8/10 마감하는 네이버 서비스기획 6번 예시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문항에서 요구하는 조건 제발 분명히 지켜 줍시다!

100자로 '반드시' 요약 내용 기재하라고 하는데, 분명히 안 넣는 사람 있을 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꼭 100자로 요약 내용 넣어요, 알겠죠? 정말로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대로 안 하는 사람 진짜 많습니다. 자기 하고 싶은 얘기 하기 바빠서 그런 거죠, 뭐.


두 번째로 아래 예시 보고, 나도 이런 글 너무 쓰고 싶다? 그런데 안 써진다? 그러면 바로 아래 카페 링크 두 개 보시고 hori1017 카톡 주세요. 그리고 맨 마지막 링크는 뭐냐면, 광복절에 특강 합니다. 현재 선등록한 분들 세 명 있습니다. 선등록한 분들께는 제가 설 특강 때 공유했던 자료 드리고, 먼저 궁금한 걸 가져오시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면서 선등록 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드리는 2시간을 채울 예정입니다. 많이 관심 가져 주세요.


[필수] AI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바꾸어보고 싶은 네이버 서비스가 있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 첫 문단에는 반드시 100자 이내로 요약된 내용을 기재, 그리고 900자 이내로 세부내용을 기재 / 총 1,000자 이내)

[New 파파고로 자기생각에 누구든지 논리를 덧입히는 시대]

파파고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싶습니다. 자신의 생각 등 소스를 넣으면 자동으로 글이 완성되는 식입니다. 이 글로 다른 나라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면, 그 나라 언어로 번역도 됩니다.


이를 구상하게 된 건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였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는 일을 하면서 이런 서비스를 떠올렸습니다. 각 문항에 대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듣습니다. 저는 그 생각을 듣고, 궁금한 걸 계속 물어보면서 그 대화 내용을 속기합니다. 전체적 윤곽을 잡아주고, 그 친구에게 넘겨주면서 이 일을 해 왔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글쓰기 작업을 다수 해 오다 보니 저에게 있어 글이란 연결과 조합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비단 자기소개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어떤 사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듣다 보면 그 안에는 그 사람만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그 향기가 담긴 러프한 생각을 정리하기만 하면, 개성 넘치는 글이 완성된다고 확신합니다. 제 경험에 입각한 추론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AI는 머신러닝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작업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비롯해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글이라고 평가되었던 것들을 모아 일종의 공통적 패턴을 추출하는 것입니다. 이 메커니즘을 학습시킨다면, 네이버의 AI가 사람들의 생각만 듣고도 멋진 글을 완성시켜 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실제로 이미 AI가 글을 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주식 시황 분석을 시작으로 AI가 기사를 양산하는 중입니다. 파파고를 만들며 쌓은 언어 학습 데이터와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 AI를 결합한다면, 제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가 먼 얘기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자기 생각만 어느 정도 갖고 있다면, 누구든지 자기만의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위 글 쓰기 위해 생각한 개요>

파파고를 활용해 한 단계 더 진화된 서비스 기획

-. 이건 사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서비스이기도 함

-. 나는 자기소개서/논술을 쓰는 일을 해 왔다. 사람마다 어떤 사안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스윽스윽 풀고, 그 과정에서 궁금증에 봉착한 걸 계속 묻고 답하면서 그것에 대한 러프한 그 사람의 의견을 정리.

-. 이 과정은 충분히 AI에 학습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음.

-. 좋은 글을 쓰는 것에 대해 항상 고민해 왔다.

-.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소재 및 자기 가치 판단을 덧붙여 글을 쓴다고 생각.

-. 글을 창조하는 게 어찌 보면 조합과 연결의 영역이라고 생각. 심도 있는 글 제외.

-. AI는 머신 러닝의 영역

-. 좋은 글이라고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데이터 학습시킴.

-. 자동 번역에 이어 자기만의 생각이나 대략적 소스를 집어넣으면 글이 뚝딱 나오는 게 가능할 거라 생각.

-. 이미 AI가 쓰는 주식시황 분석 기사는 유통되고 있는 상황.


위 글 작성 및 해설하면서 찍은 무편집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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