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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pr 03. 2021

21상 국민건강보험공단 1,4번(2안)

피드백을 반영해 다시 만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4월 15일(17:00)에 마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소서 1, 4번 문항 예시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유료로 문의할 게 있으신 분들은 카톡 아이디, hori1017로 연락 주세요. 연락 주시기 전에 아래 두 카페 링크 글을 꼭 읽고 연락 주세요.


★성의 없이 문항별 가이드랍시고 대강 올리는 콘텐츠에 현혹되지 마시고, 한땀 한땀 자기 얘기를 담아 쓰는 제 블로그를 정독하시면서 합격에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본래 작업했던 콘텐츠


자기소개사항

팀 활동 중 다른 팀원이 수행한 과업에 대해 피드백을 주었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당시 상황을 간략하게 기술하고, 어떤 방법으로 피드백을 했고 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번거로운 절차의 당위성을 전파하다]

이전 회사에서 고객사였던 모 철강회사 공장의 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저 역시 거기에 TF팀으로 참가했습니다. 팀의 일원이었던 구매팀 담당자가 이 공장 구매를 책임질 주요 협력사의 리스트를 가져왔습니다. 검토한 결과, 대부분이 규모가 큰 협력사들이었습니다. 저는 이 리스트에 있는 협력사들이 납품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장에서 취급하는 부품 대부분은 제작을 거쳐 이 공장의 특성에 맞춘 것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임의로 오배송을 해서 고객사의 클레임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고 피드백을 했습니다. 제 피드백에 근거를 더하기 위해 오배송으로 인해 고객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던 회사 내 다른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면서 담당자 분에게 지금 당장은 부품 스펙 재조사, 공장 근처 협력사 신규 등록 등 귀찮은 일이 많겠지만, 이는 문제가 일어날 확률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담당자를 설득했습니다.


공단에서도 다소간 번거로운 절차가 추가되는 것에 대해 동료들이 꺼려할 경우, 이와 같은 절차를 거쳐 동료들을 설득하겠습니다.


(개요)

이전 회사에서 TF팀 결성

구매 개선 프로젝트

모 철강회사 공장의 구매 프로세스 개선

구매팀 동료가 대체협력사를 가져왔다.

그러나 나는 반대.

대체협력사가 분명 오배송을 할 거라고 봤다.

얘네 공장에서 취급하는 부품 대부분 customizing된 게 많았다.

실제로 비슷한 케이스도 가져가서 구매팀 담당자에게 말해 줌.

물론 지금 당장은 귀찮을 수 있지만(부품 스펙 재조사, 공장 근처 일부 협력사는 등록시켜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 거쳐야 함)

문제가 일어날 확률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하면서 구매담당자가 다시 협력사 리스트를 준비하게 만듬.



조직생활이나 업무수행 중 불편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을 간략히 기술하고, 자신이 한 행동의 내용과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시기 바랍니다.


[효율적 마케팅 대신 개인정보 보호에 치중하다]

대입 자소서 컨설팅을 할 때의 일입니다. 확보된 DB가 많아지면서 그들의 DB를 활용한 예시를 블로그에 올려보는 게 어떠냐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합격한 학생들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들의 DB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용인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설사 그들이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삶이 녹아 있는 흔적을 함부로 남용하는 건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의 고등학생들이 갖고 있는 생각, 제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 느끼는 고충 등을 활용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각자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길인지를 블로그에 연재했습니다. 이러한 포스팅이 예시 마케팅에 비해서는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제가 세워 둔 원칙 중 하나인 '개인정보 보호'를 충족시키는 전략이라고 생각해 이를 유지했습니다.


공단 입사 후에도 동일한 선택을 하겠습니다. 다소 편한 업무 방식이 있더라도 그것이 고객이나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미친다면, 단호히 그 방식을 제 업무 매뉴얼에서 제거하겠습니다.



(개요)

대입 자소서 컨설팅할 때의 일.

확보한 db가 많아서 예시를 몇 개 올리는 게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

나는 단호히 거부했다.

이미 그들이 합격했다고 하더라도(그들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했지만)

그들의 삶이 담긴 흔적인데, 이를 남용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


대입 자소서에 대한 컨설팅을 해 주면서

현재 고등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대학 진학 후, 친구들이 느끼는 고충 등을 담아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각자에게 행복을 보장해 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 연재.


건보에서도 같은 선택을 할 거다.

다소 편한 업무 방식이 있더라도 그게 고객이나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

단호히 선택지에서 제거할 거다.


(작업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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